예전에도 포스팅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근육량이 올라가면

살이 찌지 않는다. 라고 말했고

회원분들한테도 그렇게 말을 했었죠.


당시 제가 읽었던 책들이나

정보들은 그게 정설이였고

저 역시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올렸던 글인데..

이 글을 읽다보면

0.45kg의 근육량이 증가하면

하루 50kcal 정도 더 소비한다.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시 제가 읽었던 책이 어떤 책인지 기억나질 않지만

그 책에 그렇게 써져있어 그걸 믿었는데

정말이지 어렵지 말입니다. ㅠㅠ


http://zzongoon.tistory.com/40






이건 당시 제가 생로병사를 보고 직접 정리한 글입니다.

이 영상을 제가 아직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당시 영상속의 2주부를 대상으로

직접 우주인마냥 이것저것 다 붙여놓고

산소마스크? 같은것도 장착한 후

측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은 책의 신빙성을 더 높여주여

제가 열심히 회원분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전파하였지요.


http://zzongoon.tistory.com/41




제가 이 부분에 대한 직접 실험을 한게 아니기 때문에

뭐가 옳다. 라고 말씀드리기도 참 힘든데

약간 다른 주장을 하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위에 제가 블로깅 한것도 벌써 4~5년 전 일이고

이 주장을 한 분의 글도 한 2~3년 전 글 입니다.



당시에 제가 써야지 써야지 했다가

트레이너 그만두면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그분이 주장하는 글을 읽어보면



실질적으로 1kg의 근육이 하루동안 소비하는 열량은 10~20kcal 남짓이다.

연구 결과마다 이 소비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저 사이에 있다.

그리고 지방세포 (지방 뿐 아니라 세포들) 역시

근육 만큼은 아니지만 에니저를 소비한다.

그러니 근육이 늘고, 지방이 빠지면

생각보다 기초대사량의 변화는 미미하다.



그 글의 포인트는

사람이 활동 (움직임, 곧 운동)을 하게 되면

활동대사량 (움직임 또는 운동시 소비되는 칼로리)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근육의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많은 활동을 하느냐가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을 높이는 일이다.


근육량의 많고 적고의 문제는 가만히 있을땐 에너지 소비 부분에선 큰 이점이 없다.

하지만 활동 할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같은 체중의 사람이라도

근육량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이

같은 운동루틴과 식이조절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더 빠른 속도로 체중감량을 이뤄내는건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다.

이 말은 즉,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운동을 할 시, 근육량이 적은 사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근육이 많다고 가만히 있으면

소비되는 열량은 미미하다.

하지만 활동하게 되면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할 것이다.


라고 볼 수 있죠.




결론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단순하게 인바디만 보면

근육량이 늘어났다해서 기초대사량이

제가 알고 있는 0.45kg에 50kcal 정도가 올라가는건 아닙니다.


또 한편으론,

제가 본 생로병사의 그 장면은 조작된 것일까? 라는 의문

(물론 그게 24시간을 측정한건 아닙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30분 남짓인가 하고 그걸 24시간을 했을때

소비되는 칼로리

이렇게 계산했을겁니다.)

그런데 다른 주장을 하신 분을 얘기도

운동을 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대략 3개월 정도까진

일반적인 식단 (회식, 술자리, 과식 등등)을

가져가도 어느정도 유지가 가능하다는거죠.


한순간에 지방이 막 올라오진 않는다는건

근육량이 일반인보다 많으면

그만큼 기초대사량도 높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제가 내릴수 있는 결론?은

제가 직접 연구한게 아니기 때문에

뭐가 옳다고 확답을 드릴수 없다는 것~!!!


개인적인 생각은 저 둘다 짬뽕시켜

일단 많이 움직여라..

그런데 근육이 많으면

움직일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니

어떤 이유든 근육이 많아야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되는건 아니지만

근육 늘려놓고 운동을 생활화 하면

남들 살찔까봐 먹을까말까 고민할 때

우린 그 고민 덜한다.


이거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주장이 다른 주제를 보면

제가 직접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뭐 할수 없으니..^^


그래서 영어를 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검색해서 논문을 찾아보거나

외국은 어떤지

분명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정보보다

훨씬 좋은 정보들이 많을테니 말이죠.


정보가 곧 힘이고 돈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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