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이 센터는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제가 정상적인 업무를 못하고

트레이너가.. PT매출을 못? 안? 찍고 있는것도 문제지만...


제 센터 얘기에서 주된 인물인... 매니저....

매니저가 또 대표님 및 다른 관리직들에게 능력을 의심? 받고 있네요.


뭐 8개월..이란 시간동안... 대표님도 많이 참고 기다리고.. 기회를 줬다 생각합니다.


하기 싫어서 안하는건지..

알면서 안나서는건지... 몰라서 안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을만큼... 아쉽습니다...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인데...

자기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있으니....

대표님 및 관리직들이나... 직원들이나 다 따로 놀고 있네요.



저도 문제가 많지만... 모르겠습니다..

뭐가 좋은 그림인건지.... 


앞장서서 제가 일을 하나하나 처리하기도 그렇고...

다만 지치고 힘들어 하는 대표님과 실장님을 보고만 있을 순 없고...

너무 나서서 저한테 의지하게 만들기도 그렇고...

그게 곧 누군가의 밥줄을 끊게 되는거니까요..



뭐 이게 아니더라도 낭떠러지에 있는 매니저인데...

감당하지 못하면 자존심 버리고 내려오면 좋을텐데...

그것도 못하고... 상황이 이렇게 되니... 뭔가 하려고 하는데...

그건 대표님과 실장님이 원하는게 아니고... 뭐 그렇습니다...



오늘도 퇴근쯤 업무 얘기하다... 너무 답답해서..

매니저한테 좀 짜증스럽게 얘길 했네요..

그 말에 또 매니저는 의기소침해지고...


체계적인것을 원하는 사람들한테..

계속 주먹구구식으로 일을 하니... 



센터에서 하는 일이야 뻔하지만...

정확히 어떤 일들을 우리가 해야하는지.. 할수 있는지 파악해서..

그걸 개인에게 업무을 분담하고 그거 보고서 만들어 올려주길 원하는 사람한테..


내가 이거이거 할테니 선생님들은 이거해주세요.

~~쌤한테는 뭐해달라고 말을 할게요.


그게 아닌데 말이죠...



모든 직원이 하고 있는 일을 파악하고..

거기서 되지 않고 있는 일을 찾고..

해야할 일을 다시 찾고... 그렇게 분담을 해야 하는데...

이걸 못하네요...


자기가 일을 더 하는게 중요한게 아닌데...

어떤일들을 누가 하고 어떤일을 해야 하는지... 그걸 파악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대표님이 매니저가 인지하고 있는지를 묻는데...


계속 논점을 파악을 못합니다.



제가 뭐라고 했다고... 의기소침해있는 모습을 보면...

그것도 참 안쓰럽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솔직히 짤릴거 같은데... 매니저라는 직책이 그 사람한테 버거운것일수도 있고

또는 그 사람과 대표님과 성향이 맞지 않는 것을수도 있지만...

정말 일만 생각하면... 돈만 생각하면...

월급 주는 사람이 원하는걸 해주면 되는거고..

그게 아니면 자기 방법으로 매출을 엄청나게 뽑아내면 되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니....



답답합니다....답답.... 

저만 이럴까요?

이 센터 트레이너들 다들 대형 휘트니스 관리도 해보고...

자기 센터 운영도 해본 사람들이 모인 센터라... 어설프면 안되는 곳인데...

어설프네요... 하....


암튼 다른 직원과 술 한잔하면서 센터 얘기하는데...

그냥 답답함... 그리고 서로 나설 수 없는 상황...

암튼 뭐 그렇습니다..... 정말 몇명 있지도 않는 센터...

어느 센터든 조용할 일이 없네요... 제가 그런 사람인건지...

아님 이쪽 구조가 이런건지.. 아님 제가 간 곳만 이런건지...


많은 센터에서 일을 해봤지만... 하나같이 평온한적이 없네요...ㅎㅎㅎ ㅠㅠ



잠이나 자고 일찍 일어나서 제 일을 충실해야죠..


답답해서 하소연을 해봅니다...

하기 싫은데 그래도 꾸역꾸역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한부위에 집중해서 운동을 좀 해야하는데

왜이렇게 운동이 집중이 안되는건지...


아직도 무릎이 계속 신경이 쓰이다보니 운동 강도를 높이질 못하고 있네요.


운동 강도도 낮고 올해 운동 다시 시작했을 때처럼

1일 2회씩 운동을 안하니 확실히 지방이 잘안빠집니다.

진짜 거울 볼때마다... 아 스트레스예요....ㅠㅠ

거다 음식 조절도 안하고 있으니...


요게 올해 3월 초중순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주도 여행가서 찍은 사진이지요. 작년 9월부터 제대로 운동을 못했고..

깨작깨작 운동하는 수준이였다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 27일까지 거의 운동 안했습니다.

멘탈이 나가고.. 정말 제 인생의 최악을 경험한 시기였죠.

거의 매일 맥주 1~2캔씩 마시고 가끔은 소맥 마시고...

혼자 술 마시는거 싫어하는데 매일 그렇게 마셨습니다. 

그러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제주도 여행을 떠났고.. 

원래 목적은 제주도에서 센터 구해서 일하려고 했는데 멘탈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제주도는 내가 살곳이 아니다..를 느끼면서 바로 제주도 떠나고 지인들 만난 다음

3월 28일부터 일 시작하고 3월 28일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게 5월 16일 사진이네요. 운동 시작한지 50일 정도 됐을까요?

슬림?하게 멸치같이 나왔지만.. 이때가 제 키가 171 정도인데.. 체중 69~70정도였을 때였습니다.

체지방은 12% 정도였고요. 이땐 일요일 빼고 1일 2회씩 운동했습니다. 식단도 어느정도 지키면서요.


생각보다 지방을 좀 빨리 빼긴 했습니다.


5월말까진 운동을 열심히 잘했었는데.. 6월초부터 제가 PT를 시작하면서 운동 시간이 꼬이게 됐습니다.

거진 2달 넘게 하루 3~4시간씩 운동을 했으니 몸이 지칠때도 왔었고..

수업 핑계로 운동의 강도나 식단을 좀 안지키기 시작했습니다.

1일 2회 하던가 1일 1회... 거기다 조금씩 운동 안하는 날도 늘어났죠.

6월 수업 시작 하기 전에 정말 몇년 만인지 모르겠지만 체지방 10% 밑으로 찍었는데...

수업 시작하면서 조금씩 체지방일 끼기 시작...ㅠㅠ


그때 사진을 좀 찍어놨어야 했는데.. 당연히 더 지방 뺄 줄 알고 안찍은게 약간 후회됩니다.ㅠㅠ







6월 2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혈관이 그래도 이땐 제법? 나쁘지 않죠?

체지방이 아마 10% 초반대 였던거 같습니다.

사진 찍을때마다.. 사진이 제 몸을 다 담지 못한다고.... 헛소리를 하곤 했쬬 -0-;;ㅋㅋㅋ

암튼 이땐 수업하면서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

오전 수업 있을 땐 퇴근하고.. 오전 수업 없을 땐 오전에 운동하고...

뭐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1일 2회 운동은 잘안했더 같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운동일지를 보면 나오겠지만 귀찮다는~~


그러다 7월부터 무릎이 슬슬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8월 1일에 찍은 사진이네요. 

다시 운동 시작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어!!!

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 이후로도 운동을 안하는 날도 많아지고..

8월 중순이후론 무릎이 정말 맛이 가서... 제대로 운동도 안하고.. 

찾아보니 8월 15일부터 운동을 안했네요.ㅠㅠ

8월 15일부터 운동 접고11월 6일부터 운동 다시 시작했으니...

2달이 넘게 운동을 안했습니다. 식단 이런거 당연히 안지켰고요...ㅎㅎ ㅠㅠ


지금은 말도 못합니다. 지방이 끼다끼다... 옆구리 지방....정말....ㅠ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진을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지방을 좀 뺀 후에... 지금은 제가 봐도 너무..-0-;;;;



몸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D-100 이건 꼭 채우도로고 해보겠습니다.


몸은 운동을 하다말다 해서 허접?스럽지만...

실제로보면 그리 나쁘지 안답니다. 선수들하고 비교하면 뭐 멸치지만요 ㅎㅎㅎ


꾸준히 운동해서 제 운동 노하우라든가..(깨작깨작 했어도 10년을 했으니...ㅎㅎ)

글로 운동을 배운다는게 많이 어렵지만 최대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까진 오후 6시에 출근하는

파트인데...

의리를 지켜주신 회원님을 위해...

오후 1시에 수업 잡고 오늘부터 수업 시작했습니다.


8월 중순에 미국여행 갔다 돌아오면 수업 시작하시고 가셨는데..

9월 중순에 돌아오셨는데 제가 무릎 때문에

수업을 못한다고 하니 계속 기다리고 계셨지요.

11월 초쯤에.. 제가 이 센터에 마음 다 떠나고..

무릎 때문에..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무렵..

이 회원님이 저에게 오셔서 했던 한마디에

제가 트레이너를 계속 하고 수업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무릎 좋아지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솔직히 제가 뭐라고... 절 기다리시는건지...

다른 센터 가서 하셔도 되고..

저희 센터 다른 트레이너에게 받아도 되는데..

2달 넘게 기다리신 상황에서.. 또다시 더 기다리시겠다고 하니...

저로썬 너무 감사하더군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운동도 시작하고.. 센터에서 하는 기본업무도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죠.. 그 말 한마디에 정찰 나간 제 멘탈을 다잡았고요.


근무시간이 오후 6시인데.. 오후 1시에 출근해서... 수업하나 하고...

그리고 뭐 ㅎㅎㅎ -0-;; 예전 같음 운동을 했겠지만... 그정도 컨디션이 아직은 아닙니다.

운동하고 뭐하고 하면 근무시간에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게 아직은 두려워서..

아프더라도 근무 후에 운동하면 집에가선 출근 전까진 푹 쉴 수 있으니...ㅎㅎ


암튼 뭐 그렇습니다.

오늘 수업 끝나고 센터에서 대표님, 실장님과 대화를 좀 나누다

근처 도서관가서 책을 좀 빌렸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은 많은데.. 일단은 다시 트레이너 마인드를 다 잡기 위해

트레이너의 마음가짐? 에 대한 책이 있길래 이거 한권 빌리고..

무릎 통증 관련 책 몇권 빌리고... 블로그 관련 책 빌리고,

웨이트트레이닝 관련 책 빌리고 했습니다.


다시 한권 한권 읽으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은 약간의 각색?과 제 생각을 정리해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무릎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파트로 근무시간 조정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무릎 통증 원인이 없다보니

치료나 재활트레이닝 방향을 못잡았는데

대퇴사두근이 많이 약해져있다고 저희 센터 재활 담당 트레이너가

나름의 처방?을 내려줘서 일단은 통증이 있지만

가동범위 제한하고 아이소 매트릭 위주로 

레그 익스텐션과 시티드 레그 프레스를 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제법 있지만 그래도 참고 몇일째 하고 있는데..

운동을 안할때보다 확실하게 통증이나 피로도가 훨씬 심해진게 느껴집니다.ㅠㅠ


웨이트트레이닝도 지금 다시 시작했고요.

상체운동 위주로 하고 있지만 무릎에 중량이 받는 운동들

데드리프트라든가 바벨로우 같은 운동들은 제외시켰고

스탠등으로 하는 운동들도 될 수 있으면 뺐습니다.


이러니 할 수 있는게 참 제한적이죠 ㅎㅎ


올해 6월초쯤에 69kg에 체지방 10% 수준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체중 67kg에 체지방은 20% 근접일거 같네요.

인바디 상으로 13~14% 나오는데.. 눈으로 봤을땐 지방이 너무 많이 끼여있습니다.

빠질 근육이 없는데 근육이 좀 빠져나간거 같아요. 지방도 많이 끼고...


일단 이번달까진 5시간만 일하니 치료도 받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오면... 무릎 통증과 피로도가 심하긴 한데..

뭐 참아야겠죠.  


나이는 34인데...

수업을 안하고 파트로 일하니 좀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으니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들도 좀 지난 옛 이론들도 있다보니

그것들도 다시 수정해야겠고요.


급하게 쓴 글들도 다시 정리해서 보기 좋게 해야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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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인 29살때도..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 찾아갔는데

원인을 못찾아.. 참고 버티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또다시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졌는데..

병원가도 원인 안나올거란 생각을 하니..

병원에 가는게 좀 무의미 하단 생각이 들어..

참고 참다.. 안갔습니다..


올해 3개월 남짓 쉬니

통증이 많이 나아져서.. 일을 하다..

조금씩 안좋아지더니 9월초부터 일 나가는거 자체가 두려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수업을 다 정리하고..

일단 병원가서 다시 한번 진찰을 받아보자 했는데...

결과가 또 아무런 문제가 없다하니...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원인을 모르니...


지금 트레이너라는 일을 계속 해야 하는게 옳은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장 오랫동안 한 일이고.. 투자한 시간이며 제 지식?이며...

이것들이 물거품 되는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34살이란 어떤면에선 많고 

어떤면에선 뭘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게.. 많이 겁이 납니다..


대표님에게 일을 그만둔다고 말하기도 좀 죄송하고..

그렇다고 제 편의를 봐달라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는것도 좀 그렇고..

조정한다고 해서 제 무릎이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수업을 못하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센터에서 얼마나 있겠습니까...


많은 생각이 오고 가고...

무기력하고 그냥 짜증만 나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공부를 더 하고 제 실력을 더 쌓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게임이나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센터가선 직원들하고 수다나 떨고...


이런식의 시간 떼우기는 정말 싫어하는데 말이죠.


가만히 앉아 글을 쓰는 지금도...

무릎의 통증이 좀 있네요...


통증쪽으로 좀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통풍도 좀 알아보고... 많이 답답하고 힘드네요...

몇 년동안 심한 통증을 달고 살았습니다.

처음 알게된게 29살때였고

지금 34살이니...

5년을 통증을 달고 살았죠.

29살때도 MRI결과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증 참고 운동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운동하고 뭐하면서 통증은 더 심해졌지요.

큰 문제가 없으니 참고 했었는데

점점 더 악화되고....

그러다 이런저런 이유로 트레이너를 그만두고..

그리고 한 1년을 운동을 안했습니다.


활동량도 많이 줄어들었고

공부한다고 밖에 안나갈땐 일주일정도 

원룸에 쳐박혀 살았었죠.


여자친구가 당시에 있었는데

싸우고 헤어지고 뭐 이걸 반복하다보니

헤어지면 그냥 집밖을 안나갔다 다시 화해해서 만나면

활동을 하고... 그렇게 의자와 침대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제 하체근육도 많이 빠졌습니다.


트레이너 안하고 운동도 안하고..

활동량도 줄어들다보니

무릎 통증은 신기하게도 많이 사라졌고

정말 어쩌다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 정도?

그래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운동을 해도, 활동을 해도

트레이너할때와는 활동량이 비교가 안되다보니

그 이후 다시 트레이너 시작한 작년 6월까지

대략 2년은 큰 통증없이 지냈는데

작년 다시 트레이너 시작하면서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통증이 심할땐 칼날로 베이는 느낌이 날 정도로...

실근육들이 끊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을때도 있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당시 일하던 센터의 양해를 구해 근무시간 조절하니

또 어느정도 괜찮아지더군요.


치료받아야지 하면서도 예전에 비싼 MRI 비용이나 이런거...

또 아무런 문제 없다고 나오면 괜히 돈만 날리는거 아닌가 싶어

치료를 안받았지요.

쉬면 또 괜찮아지고.. 그랬으니까요.


그러다 올해 1월 중순에 일 그만두고 3개월 남짓 운동도 안하고

활동도 많이 안했습니다.


멘탈이 나가버리는 일이 있었거든요.

센터에서도 그랬고

여자친구와도 그랬고

이런저런 일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짧은 34년이란 인생사에서

제 최악의 모습을 발견하고 정말 제 자신의 밑바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뭐 활동을 안하고 운동을 안하니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고

저번 3월에 제주도 여행 당시..

하루 많이 걸으면 50km 남짓

적게 걸어도 30km 남짓 5~6일 정도 걸었는데...

그때도 큰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일 구하고 트레이너 시작했는데...

1달 지나니....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더니

저번 센터 이벤트 때문에 홍보를 좀 열심히? 했더니만

무릎이 아주 맛이 가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에 치료받기로 결심하고 다시 MRI찍고..

MRI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피검사를 통해 악성 염증이 있는지 검사를 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최근 센터에서 5시간 이상은 앉아있습니다.

PT역시 8월말에 다 정리했기에..

수업도 없고... 일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서 있기가 짜증이 나고 그러네요.

통증이 엄청 심한건 아닌데... 활동량이 좀 올라가면..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누적되는걸 경험했기에...

움직임을 줄이고 싶어지고 그럽니다.


센터에 많이 미안하고 그러네요.

PT 받고 싶다는 회원이 있는데.. 양해구해서 다 미루고...

아무튼 뭐 지금 상황이 좋지 않네요.


원인을 모르니 재활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치료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퇴사두 근육이 좋아지면 무릎의 안정성이 올라가 통증을 좀 줄일 수 있기에

레그 익스텐션을 통증 유발이 되지 않는 선에서 아이소매트릭으로 해주면 좋긴한데..

이 역시 다 해봤던거라... 겁이 납니다...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더 심해지니....

그래도 근육 붙이고 하면 좋아질텐데..... 하는 기대감이 있지만... 아.. ㅠㅠ


암튼 뭐 이래저래 머리가 아파서...

운동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요즘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


블로그 만들면서 바디프로필 찍는 과정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게 또 미뤄지고 그럽니다.


센터에 잘 얘기해서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해야할텐데...

이게 또 쉽지 않네요.

센터에 문제가 좀 있다보니..


아 암튼 이번에 치료 받으면서

역시 병원을 가는것보다 이런 문제는 재활 트레이닝을 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문제없다. 비싼 주사 맞아라.

전 이런 생각만 좀 강하게 들었습니다.

비보험 12만원짜리 DNA 조직재생 주사...


적어도 제 무릎이라도 한번 만져보고 근육 문제인건지 뭔지

환자 터치는 하면 좋을텐데...

아..... 아쉽네요 아쉬워...


언제나 전 머리가 정리가 되지 않네요.

쓰고나서 두서도 없고.. 이런 글을 왜 썼지? 하면서...



그냥 좀 그렇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보니... 만사 귀찮고 짜증나고 그러네요.ㅠㅠ


운동도 좋지만

아프시면 정확하게 진단 받으세요. 참지 마시고요...ㅎㅎ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어제 mri찍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약간의 염증이 있는데 큰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몇년전에도 이랬는데 그래서 이번에도 이럴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원인이라도 좀 알자해서 다시 비싼 mri를 찍은건데 똑같네요.

통증이 너무 심하다.
라고 의사한테 어필하니
관절염일수 있으니 피검사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피검사하고 센터 들어가서 비용처리 때문에 입원을 좀 해야겠다 말하고 어제 입원했습니다.

피검사는 담주 화요일에 나온다고 하는데.. 큰 문제 없겠죠.

다만 제가 너무 아플뿐..

인대 연골 아무런 문제 없다하니
뭐 그냥 참고 미친듯 운동을 하던가 해야겠네요.

아.. 비싼돈 들여 원인을 못찾았으니 답답하고 짜증이나는데 배가 너무 고프네요.

입원이후 매끼 맛있게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밥을 먹고 가만히 누워있는데 배고프고 졸리네요ㅋㅋ

암튼 이제 통증이 심해도 무릎에 큰문제 없을거니 참고 그냥 운동해야겠습니다.

칼날로 베이는 느낀인데
진짜 너무 아프지만
그냥 참을랍니다.

이래저래 운동도 못하고
돈도 못벌고 그랬는데
그냥 참고 해봐야죠.

이번에 확실히 치료해서 제대로 운동하고 수업도 하려고 했는데 ..

세상 일이 제 생각처럼 되질 않네요.

암튼 화욜에 결과보고
치료가 될 수 있음 좋겠네요.



요즘 스트레스가......

센터에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센터 규모가 

최소 월 4000만원 이상 매출이 있어야

적자를 보지 않는 정도의 규모인데

여러 문제로 인해

매출이 안나오는 상황입니다.


저번에도 글로 언급을 했지만

매니저라는 직급을 가진 사람이

인간적으로 감정이 있든 없든

지금 자기 위치에서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트레이너가 지금 대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PT회원이 적지 않은데

역시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서

회원관리를 제대로 못하다보니 수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회원이 안나온다고 그대로 방치하다보니

가지고 있는 회원수에 비해 수업을 못하고 있는거죠.


가정이 있다보니 수입이 떨어지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정작 센터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PT영업을 공격적으로 한다거나

아니면 보유 회원이라도 관리를 잘해서 

수업을 하거나 해야 하는데 이런것을 잘못하고 있고,

기본적인 센터 청소라든가 다른 업무 조차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센터 오픈도 조금씩 늦어지고,

그로인해 유출되는 회원도 나타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토요일에도 대리운전을 한거 같습니다. 

당직인데 문을 열어놓고 센터 사각지대에서 졸고 있더군요.

같은 동료입장이기에 심적으로는 많이 힘든다보다. 라는 안쓰러운 생각도 들고,

동갑이다보니 챙겨주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수업을 좀 밀어준다거나 뭐 이럴 상황이 아니라서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퍼블릭 트레이너로 일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기에

이미 몇개월 전 대표님에게도 말씀드리고 제안서를 제출했기에

제가 퍼블릭을 뛰면 오후에 PT수업 남으면 오전 트레이너가 하면 좋겠단 생각도 했는데

대표님이나 실장님은 이미 내려놓으신거 같더군요.


뭐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동료라서 감싸주고 싶은것도 있짐나 냉정히 업무적으로만 보면

센터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니 제가 뭐라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오늘 대표님이나 실장님에게

오전 트레이너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거 같고

많이 힘들다고 하면 제가 오전으로 가고 오전 트레이너를 오후로 보내는건 

어떤지 말씀드렸는데 부정적이신거 같습니다.



이미 몇개월 전부터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직원이다보니...



이런 과정에서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매니저가 빨리 이 상황을 파악하고 충고를 하든 훈계를 하든 했어야 했는데

대리운전 하고 있다는것도 1주일 전쯤에나 눈치챘다고 하고

오픈이 늦어지고 있는 건 세콤 안내문자가 매니저에게도 가기에 

오래전부터 오픈이 약속된 시간에 안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계속 묵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전트레이너도 잘못을 인지를 못하고 있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아니 알고 있어도 아무런 말이 없으니 죄책감도 조금씩 작아질수밖에 없고

그렇게 몸은 힘들어지니 여유도 많이 사라졌을거 같습니다.



오전 트레이너의 잘못도 크지만

중간에서 관리 감독해야 할 매니저가 그걸 못한 부분도 굉장히 클수밖에 없습니다.

대표님이나 실장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 꾸준히 잘못을 지적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타이밍을 못잡고 넘어가다보니 결국은 이런 상황까지 이어진거죠.



나쁜 사람이 아니고 악의도 없는 사람이고

인간적으로 보면 저랑 스타일은 맞지 않지만 좋은 사람인건 부정할 수 없는데

상황파악이나 일처리를 너무 못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듣지 못하고

대표님이 말씀을 하셔도 말씀님의 의중을 캐치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일들이 잘못 흘러가고 

그걸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속이 터집니다.


대표님은 또 그걸 바라보면서 또 뭐라고 하시지도 않고

저랑 대화할 때 부정적인 얘기만 하시고..



이게 지금 몇달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대표님도 정많고 사람 좋은분인건 알지만

그런 분이시니 제가 상태 안좋았던 2달 남짓을 기다려주신거겠지만

지금은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이 정리가 안됩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퇴근하고 집에 오면 혼자 술을 마시네요. 


제가 나서서 하기 싫은건

저보다 나이 많은 트레이너가 한명 더 있기에..

그분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되다보니 나서기는 싫습니다.

처음 그분이 이 센터 매니저가 될 수도 있었지만

현 매니저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리를 뺐기고

그런데 이번엔 제가 나서서 그 자리를 차지하면

결국은 그 트레이너도 센터를 나가겠죠.


그래서 대표님하고 대화를 나눌때도 가끔은 대표님이 싫어할만한 얘길 일부로 합니다.

그래서 전 매니저 감이 아니라는걸 은연중에 느끼시라고..


그 트레이너가 나서는걸 싫어하는데

제가 그냥 이런저런 상황이니 이젠 좀 나서서 매니저가 되든 안되든

적극적으로 일을 한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뭘하는건가 싶고...

그래서 실장님이나 다른 직원들한테 9월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도 하고 그런 상황까지 왔습니다.


몇 명 있지도 않은 센터에서 뭔 문제를 이렇게 처리하는지...



제가 느끼기엔 대표님이나 매니저나 비슷비슷한거죠.

확실히 말을 해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거나

아니다싶음 정이나 자기 이미지 생각하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가만히 두 분을 지켜보면 계속 미루고 미루네요.

대표님은 미루다보니 센터는 계속 적자에 스트레스만 쌓이고

매니저는 미루다보니 자기의 위치가 흔들리고 


결국은 자신의 선택이 늦어지는 만큼 자신에게 손해가 가고 있는것인데

왜 그걸 계속 미루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저도 아니다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다른 센터를 알아봐야 하는거지만요.



제가 일하는 센터마다 조용할 날이 없는걸보면..

제가 문제이거나

정말 제가 이런 센터만 골라 다니는거나 .....

트레이너가 저한테 안맞는거라 그런건지....



운동도 못하고 요즘 글도 못쓰고

그렇다고 책을 읽는것도 아니고 이게 뭔가 싶네요.

그래도 제가 해야 할 것들은 해야 하는데

이래서 발전이 없는건가 싶습니다.



회원들이 저한테 배가 나오는거 같아요. 라고 묻는데...

그래서 같은게 아니고 엄청 나오고 있어요.!! 라고 대답할 정도로

운동도 안하고 식단관리도 안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며칠째 술을 마시고 있는건지...


이제 저도 결단을 내리고 제가 갈 길을 찾아봐야겠네요.

비바람이 몰아쳐도 제가 흔들리지 않고 제 자리를 지키며 할일 하다보면

결론이 나오겠죠. 정신차리고 이제부터 다시 제 생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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