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쪼군입니다.

여직원이 8월 6일 과천에서 열린 

WBC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응원과 서포터?로 대회장을 

정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워낙 사진을 잘못찍다보니 이점은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전 제 핸드폰이 줌인 기능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 ㅠㅠ

다른 사람들이 핸드폰에서 

사진 확대하듯 하니 줌인이 되길래

저도 해봤는데 되더군요. 

아.... 내가 몰랐던거구나....

그래서 뒤늦게 줌인으로 사진을 찍긴 했는데 그래도 꽝입니다.


여직원이 dsrl인가? 요 카메라 가져와서 전 핸드폰보다 이 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워낙 사진찍는 기술이 형편없어서

아마 사진보면서 제 욕 많이 했을겁니다.ㅋㅋㅋㅋ

여직원 서포터 하면서 관람을 했기에 대회를 전체적으로 보진 못했습니다.

여직원이 무대 있을 때만 경기장 안에 들어갔고

그 이후엔 나와서 서포터 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래저래 총 5번 정도 무대에 올라간거 같네요.

대회가 좀 오랜시간 진행됐습니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약간 약속 시간보다 늦었는데 이미 대회는 진행중이였습니다.


열심히 탄 바르는 선수들이 눈에 보입니다.



소심하게 다른 선수들 준비과정은 못찍었습니다.

그들도 초상권이 있으니...

저희 준비공간은 화장실옆이라 좀 그랬습니다.ㅠㅠ



이 무대에서 많은 종목의 시합이 있었습니다.

체급은 몇 타대회에 비해 많지 않은데

모델, 미즈비키니, 피규어, 머슬, 피트니스 등등등

남녀로 나눠지고 어쩌고 하다보니 12시부터 대회가 진행됐다고 하는데

저희 마무리 하고 갈때가 7시가 좀 지난 시간이였는데 암튼 그랬습니다.



모델 -162cm 선수들 입니다.

하얀 드레스 입은 선수가 1등 했습니다.

심사기준은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몸은 가장 좋았습니다.

비율 역시 너무 좋았고요.

아직은 단체가 좀 작지만 조금씩 커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카페에 가면 지난 대회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선수들 수준이 계속 올라오고 있더군요.

여자 선수들의 경우 일반 시 대회보단 월등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젊은 느낌이였고요.



남자모델 -180cm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심사기준이 애매하더군요.

5위를 한 선수가 몸만 보면 월등히 1등 하고 남을 몸이였는데

왜 5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몸으로만 평가하는건 아니겠지만 1~5위 선수들이 일관된 포인트? 기준?으로 뽑혔다면

이해하겠는데 그것도 아니였고 + 180cm 역시 뭐지? 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남자모델 총 3체급 1~5위 선수들 사진입니다.




남자피지크 선수들 입니다. 

-170cm 였던거 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별로지만

실제로 조명 받은거 보면 제법 좋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열심히 운동해서 나가면 뭐 입상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보통은 실제로 보는것과 무대에서 모습이 무대에서 더 안좋게 보일 때가 많은데

여긴 무대에서 몸이 훨씬 좋아보이는 조명이 정말 잘들어간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미즈비키니 +162cm 선수들 같습니다.

제가 응원과 서포터하러 온 선수가 있습니다.

누군지는 비밀~!!! 



미즈비키니 + 162cm 1조.. 사진이 좀 뒤죽박죽입니다.

암튼 스포츠모델?과 미즈비키니 대회를 나갔는데 좋았습니다.

남녀모델이 끝나고 피지크와 머슬을 시작한거 같은데

남자 중량급 선수들 몸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저도 이제 제대로 운동을 좀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면서

서포터 하면서도 비루한 제 몸을 보면서 운동 쉬지 말고 계속 할껄... 이런 생각이..

그래서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운동하는걸로!!!!




우리 여직원은 여자모델 +162cm에서 2위를 했습니다.

1위는 다른분이 하셨는데 1위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아쉽더군요.

현질과 노현질의 차이? 가슴 수술을 했다면 우리 여직원이 1위를 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그래도 첫대회에 2위라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 생각합니다.


근 5~6년만에 대회장 구경가봤고 준비하는 선수들보니

저도 오랜만에 대회준비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전 무릎상태도 안좋고 생각보다 체력이 안좋은건지

월 50개 남짓 수업만 해도 몸이 힘들어 운동할 체력이 안됩니다.

변명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ㅎㅎㅎ


암튼 남은 몸짱프로젝트 60일도 이제 안남은거 같은데 

남은 기간은 정말 미친듯이 운동해보겠습니다.

저도 대회 다시 한번 뛸 마음이 생기게!!!


하반기에도 WBC대회가 있다고 하니 한번쯤 구경가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관람료가 있어서 그렇긴한데 대회 구경하는거 

보디빌딩대회보다 훨씬 재밌고 눈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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