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관리자에겐 관리자에 걸맞은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 4개월을 지켜본 결과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시 보딩빌딩 이사라고 떠들면서

정작 티칭하는거 보면 

왜 운동을 저렇게 가르치지?

하는 수준이고...



거기에 센터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뒷짐 지고 한발짝 물러나 구경하는 꼴..


센터 수전 고장나서 물이 계속 세고 있는데..몇 달째 방치..

그걸 제가 가서 손보고 그래야 하는건지


센터에 방수 문제로 아래층에 물이 세는데

큰공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공사 당일에 자신이 할 일이 없다 한들 한번은 나와봐야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공사 다 끝나고 뒤늦게 와이프랑 함께 왔더군요.


센터 매출이 떨어져 대표님은 월급 지인들에게 융통해서 주시는 상황인거 뻔히 아는 사람이

센터 매출 올릴 생각은 안하고

4~5시간 자기 개인 일... (그것도 개인 돈벌이) 하고 오질 않나..


12시간 일한다 한들 기본급도 남들보다 많이 받으면서

근무 중에 자기 운동 다 하고

트레이너들 운동 관련 회의했을 때 부정적으로 얘길하지 않나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면서 자기 운동 다 하고

트레이너들 운동에 대해 다시 얘길 꺼내지도 않고


당직은 무슨 자긴 주말에도 휴일에도 매일 나오기로 했기에

자긴 로테이션 안돈다고 말해놓고 

초반에 몇 번 나오더니 그것도 원래 정해진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 한번 지키지도 않고...

이제 아예 나오질 않네요..


저한테 매니저란 사람이 권위만 있지

책임이랑 능력은 없다면서 말하시는 대표님은...

이 모든걸 알면서도... 그냥 가만히 있으시네요..



회원권 매출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회원권 매출과 관련된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고

PT상담 오면 자기가 독점.. 그리고 자신이 수업..



7월부터 전 PT상담 1건도 못하고

신규회원 유입도 없기에 OT도 2명 진행했습니다.


제 블로그 오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돈 욕심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돈 못벌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신규회원 유입이 없으면 총괄 매니저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면

트레이너들 귀찮게 만들어서라도 신규회원 유입을 위해 

홍보할 생각을 해야하고 여러 아이템들 구상하고 해야 하는데

그 어떠한 액션도 취하지 않더군요.



참다참다 못해 제가 대표님에게 

구체적인것들은 아니지만 신규회원 유입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 라고 제안서를 제출 했습니다.


PT안해도 상관없고 기본급를 더 달라고도 안했고

그냥 이렇게 죽어있는 센터 보기 싫어 

남들 하든 안하든 홍보도 혼자서 나가고

퍼블릭 관리 제대로 해서 입소문 나게 만들겠다.


라고 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아무런 결정을 못하시네요.


그저 그 무능하고 대책도 없는 매니저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그동안 회의하고 모아놓은것들 대표님이 직접 정리해서

매니저한테 주더니 내일 트레이너들과 회의해서 최종 결정하라고 그러시네요.



제가 뭘 위해서 이 센터에서 이러고 있는지를 모르겠더군요.


그저 제 만족을 위해서 지금까지 트레이너로 일을 해왔었는데

이 센터 역시 제 개인 만족을 채우긴 힘든 곳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을 다 잡지 못해서 그런지 글이 좀 어수선하네요.



원래 제 감정 감추는 편이 아닙니다. 

정말 형식적으로 관계를 맺은 사람들한테는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지내다

그냥 제가 일을 그만두면 마음이 편한데

이 센터에선 그러질 못하겠더군요.


정를 뗴는 작업을 해야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9월에 대대적인 이벤트를 하신다 하시니 

지금 그만두는건 절 이뻐해주시고 멘탈 나간 저에게 시간을 주신

대표님에게 할 행동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

9월까진 최대한 열심히 일하고 10월에 그만두던가 그래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나가야죠. 저 때문에 다른 사람을 나가게 할 순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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