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데 그래도 꾸역꾸역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한부위에 집중해서 운동을 좀 해야하는데

왜이렇게 운동이 집중이 안되는건지...


아직도 무릎이 계속 신경이 쓰이다보니 운동 강도를 높이질 못하고 있네요.


운동 강도도 낮고 올해 운동 다시 시작했을 때처럼

1일 2회씩 운동을 안하니 확실히 지방이 잘안빠집니다.

진짜 거울 볼때마다... 아 스트레스예요....ㅠㅠ

거다 음식 조절도 안하고 있으니...


요게 올해 3월 초중순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주도 여행가서 찍은 사진이지요. 작년 9월부터 제대로 운동을 못했고..

깨작깨작 운동하는 수준이였다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 27일까지 거의 운동 안했습니다.

멘탈이 나가고.. 정말 제 인생의 최악을 경험한 시기였죠.

거의 매일 맥주 1~2캔씩 마시고 가끔은 소맥 마시고...

혼자 술 마시는거 싫어하는데 매일 그렇게 마셨습니다. 

그러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제주도 여행을 떠났고.. 

원래 목적은 제주도에서 센터 구해서 일하려고 했는데 멘탈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제주도는 내가 살곳이 아니다..를 느끼면서 바로 제주도 떠나고 지인들 만난 다음

3월 28일부터 일 시작하고 3월 28일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게 5월 16일 사진이네요. 운동 시작한지 50일 정도 됐을까요?

슬림?하게 멸치같이 나왔지만.. 이때가 제 키가 171 정도인데.. 체중 69~70정도였을 때였습니다.

체지방은 12% 정도였고요. 이땐 일요일 빼고 1일 2회씩 운동했습니다. 식단도 어느정도 지키면서요.


생각보다 지방을 좀 빨리 빼긴 했습니다.


5월말까진 운동을 열심히 잘했었는데.. 6월초부터 제가 PT를 시작하면서 운동 시간이 꼬이게 됐습니다.

거진 2달 넘게 하루 3~4시간씩 운동을 했으니 몸이 지칠때도 왔었고..

수업 핑계로 운동의 강도나 식단을 좀 안지키기 시작했습니다.

1일 2회 하던가 1일 1회... 거기다 조금씩 운동 안하는 날도 늘어났죠.

6월 수업 시작 하기 전에 정말 몇년 만인지 모르겠지만 체지방 10% 밑으로 찍었는데...

수업 시작하면서 조금씩 체지방일 끼기 시작...ㅠㅠ


그때 사진을 좀 찍어놨어야 했는데.. 당연히 더 지방 뺄 줄 알고 안찍은게 약간 후회됩니다.ㅠㅠ







6월 2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혈관이 그래도 이땐 제법? 나쁘지 않죠?

체지방이 아마 10% 초반대 였던거 같습니다.

사진 찍을때마다.. 사진이 제 몸을 다 담지 못한다고.... 헛소리를 하곤 했쬬 -0-;;ㅋㅋㅋ

암튼 이땐 수업하면서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

오전 수업 있을 땐 퇴근하고.. 오전 수업 없을 땐 오전에 운동하고...

뭐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1일 2회 운동은 잘안했더 같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

운동일지를 보면 나오겠지만 귀찮다는~~


그러다 7월부터 무릎이 슬슬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8월 1일에 찍은 사진이네요. 

다시 운동 시작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어!!!

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 이후로도 운동을 안하는 날도 많아지고..

8월 중순이후론 무릎이 정말 맛이 가서... 제대로 운동도 안하고.. 

찾아보니 8월 15일부터 운동을 안했네요.ㅠㅠ

8월 15일부터 운동 접고11월 6일부터 운동 다시 시작했으니...

2달이 넘게 운동을 안했습니다. 식단 이런거 당연히 안지켰고요...ㅎㅎ ㅠㅠ


지금은 말도 못합니다. 지방이 끼다끼다... 옆구리 지방....정말....ㅠ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진을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지방을 좀 뺀 후에... 지금은 제가 봐도 너무..-0-;;;;



몸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정말 D-100 이건 꼭 채우도로고 해보겠습니다.


몸은 운동을 하다말다 해서 허접?스럽지만...

실제로보면 그리 나쁘지 안답니다. 선수들하고 비교하면 뭐 멸치지만요 ㅎㅎㅎ


꾸준히 운동해서 제 운동 노하우라든가..(깨작깨작 했어도 10년을 했으니...ㅎㅎ)

글로 운동을 배운다는게 많이 어렵지만 최대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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