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회 - 체인지 유어 바디


안녕하세요. 쪼군입니다~

오늘부터 이제 회원 한분의 몸짱 프로젝트 과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확신이 서진 않지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일단 PT회원처럼 관리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지만

최대한 케어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을 드렸으니 그것만 잘 따라와주시면

어느정도 몸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탄 프로젝트 회원님의 간단한 소개가 있겠습니다. 사진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급하게 진행하다보니 사진도 애매하게 찍었네요.

좀 더 신경써서 찍었어야 했는데 탈의실에서 사진을 찍어서 회원을 옷벗고 돌아다녀서서 한쪽 구석에서 -0-;;

좀 더 있어 보일려면 대형 모눈종이에서 찍는게 좋은데 말이죠. 아니면 포토샵을 좀 할 줄 알면...

예전 센터엔 인포쌤이 포토샵을 잘해서 부탁을 좀 드리긴 했었는데...

하... 블로거하려면 이런것도 기본으로 할 줄 알아야 할텐데.. 워낙 뭔가 배울 시간이 없네요.. 핑계지만요.


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죠..ㅎㅎ


이 분은 제가 2달 남짓 지켜봤었습니다.

이 센터에서 일하고 얼마 안된 저한테 제 신타6 보충제 포대 보더니 이게 뭐냐고 물으면서 인연?은 시작됐죠.

저도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고 먼저 말 걸어주신 이 회원분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운동 하는거 조금씩 봐드리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운동에 대한 욕구나 몸을 만들고 싶은 욕구는 높았지만

식단이나 운동자세, 강도등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 점이 많았습니다.


PT를 예전에 30회 남짓 받았는데... 정말 안타깝게도........... 더이상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회원의 문제라기보단 트레이너의 문제로 30회라는 길다면 긴 세션을....

아무튼 전 이 센터에서 PT를 하기보단 일단은 제가 지켜보고 제 나름대로 과제?를 내렸는데

그걸 잘 수행?하신 분을 대상으로 무료?로 (센터에서 알면 욕 바가지로 먹을 일이지만..) 수업을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하라고 했던 것들 잘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운동에 대한 열정?, 마음가짐?,

얼마나 끈기가 있는지, 저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등을 제 나름의 과제로 

픽 던져놓고 얼마나 지켜주나? 했는데 딱 이분만 꾸준하게 하시더군요.


솔직히 운동에 대한 이해도는 조금 떨어지십니다. 운동센스라든가 운동신경이 그리 좋지 않아서

잔소리를 정말 많이 했는데, 그래도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잘 받아주시고 하려고 노력하시더군요. 


저에게 조언구하고 제가 답해드린 것들 하나하나 지키려고 노력하시고

물론 몸을 더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결과물이 확실히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훨씬 좋을 회원도 있었지만, 전 이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과가 잘나오지 않더라도 서로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인바디도 올려보겠습니다.


딱 표준범위에 들어오는 분입니다. 지방도 적당히 근육도 적당히..

꾸준히 운동은 해오셨는데 1년 남짓한 기간동안 큰변화는 없었고 

PT받을 당시에 체지방률이 그나마 좀 낮았다고 했습니다.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ㅎㅎ 이분이 원하는건 벌크업이지만

제가 타협?아닌 타협을 본 것은 

운동하는 동안 혼자 벌크업,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거고

이 프로젝트 과정에선 체지방을 낮추면서 근육량을 올리는 그래서

키에 맞는 적정체중에 근육이 제법 붙어있는 그래서 누가봐도 운동 좀 했네? 하는

수준까지 한번 가보자. 였습니다.


그동안 식단체크를 했었고, 운동패턴이나 전체적인 것들을 어느정도 파악한 상태이기에

정말 유전적으로 근육 붙이기 힘든 사람이 아닌 이상 제가 제시한 식단 가이드 라인만 지켜준다면

충분히 몸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유려되는 부분은 척추분리증이 있어서 혼자 운동 할 때도 데드리프트나 스쿼트 같은 경우

중량을 많이 들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무릎이 좋지 않아 하체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멋진 결과로 포스팅이 마무리 되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회차부터 운동일지를 작성하면서 어떤식으로 운동이 진행되는지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몸을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프로그램과 식단 (가이드라인 정도 뿐이지만) 따라오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합니다.

사진은 매주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바디는 매주 월요일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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