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의 연속입니다.

스트레스 받는거겠죠?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먹고 푹쉬고

담주부터 열심히 달려줘야죠..ㅠㅠ


어제 오늘 기본적으로 먹은게

일일 닭가슴살 500g에 채소볶음밥 2공기 입니다. 이건 매일 무조건 먹는거고요.


어제 아이스크림 1개에...

파리바게뜨 소보루빵 3개... 먹었습니다...


운동은 뭐 어제 오늘 안했고요..ㅠㅠ



거기에... 오늘은 호두과자 4개에 단백질보충제 1잔

그리고 집에와서 팥빵 2개에

커피우유 1개, 흰우유 1개 먹었네요..


뭔가 더 먹은거 같긴한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지금 확실히 지방이 낮을때보다 최소 500g 이상은 찍거 같습니다.

500g..  어떤 면에선 별거 아니지만 이정도 끼니깐 확실히 몸상태가 다르네요.

체지방이 많을때야 큰차이가 아니지만

체지방이 10% 내외다보니 이게 생각보다 타격이 크게 느껴집니다.

지금 유산소도 못하고 하체도 못하고..

식단조절도 제대로 못하니 저 500g을 어떻게 빼야 하나?

이 걱정이...


예전같음 하체 좀 달려주고 유산소 인터벌로 빡씨게 하면 

금방 빼는데 말이죠..


근육은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는데... 암튼 쉽지 않습니다..



담주 월요일부터 일반 퍼블릭 회원인데

그냥 붙잡고 운동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라고.. 운동강도 만만치 않을거고

식단도 좀 엄격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는데

하겠다고 하네요.


뭐 무료로 받기 미안하다고 PT 등록한다고 했는데

그냥 제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센터에 눈치보이는거 말곤 어차피 저도 그 시간대에 멍하니 딴짓하는것도 솔직히

시간아깝고 한데... 그 분 PT영업하려고 말걸고 챙겨줬던게 아니니

운동에 대한 열정이 있는데 자세도 그렇고 지식도 그렇고

많이 부족한데 그 열정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보다 4살 많은 38살인데... 암튼 뭐 이분 운동 자세 뿐만 아니라

몸도 제대로 만들어주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정말 저랑 파트너로 운동 할 수 있을 때..

그때 PT등록해서 파트너로 운동하자고..

지금은 운동자세 잡느라 이건 불가능하니깐 지금 자세잡고

근력, 근지구력 등 전체적으로 올려놓고 미친듯 운동 할 수 있을 때

그때 등록하라고 말을 했습니다.


센터에서 알면 미친놈 소리 듣겠지만..

좀 전 그렇더라고요. ㅎㅎ;;


뭐 어차피 제가 돈 때문에 트레이너 하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지금 연애도 포기하고 연애 포기니 결혼도 포기했죠..

돈 많이 벌 수가 없는 상황이고

그런 성향이고...ㅎㅎ 그냥 인생 즐기면서 이게 잘 풀리면 좋은거고

아니면 어쩔수없죠. 그냥 그 분 몸 만들어주면서

옆에서 그거 보고 PT 등록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수업하는 재미가 있을거 같아 시작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뿐입니다.


월요일에 그분 사진 찍고 과정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뭐 제 몸도 찍을 수 있음 찍을텐데..

지금 상태가 ㅋㅋ 암튼 그렇습니다.



지금 센터가 규모에 비해 회원이 너무 없어서

회원유치를 제가 해볼까? 생각중인데..

매니저도 있고 다 있다보니 제가 월권?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고..

제가 차릴 수 있을지 몰라도 

전 퍼블릭샵을 차리고 싶고

그 신규보단 인수해서 하고 싶은데

지금 이 센터 상황이 제가 원하는 조건인거 같습니다.

뻔한 인구수에 주택가다보니 유동인구는 적고

한정된 인구를 10여개 센터가 나눠먹는 상황

여기서 일반회원 유치를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제가 이걸 해내면 제 목표가 한발 가까워진다 생각합니다.


물론 재활이랑 선수트레이닝이 가능 할 때 차리고 싶었는데

아직 그 레벨이 아니다보니...

그래서 요즘 공부를 정말 많이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연애도 뭐도 제 개인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싶고요.


요즘 매일매일이 너무 행복합니다.

피곤해서 운동을 못하는거 말곤 목표가 생기고 하나씩 준비해 가는 제 자신이..


정말 오랜만에 목표가 생긴거 같아서요.



블로그에 질문도 좀 많이 올라오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포스팅 하려고 해도 주제 잡기가 만만치 않네요.


암튼 이 글 보시면 궁금한거 댓글 남기시거나 쪽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

최대한 노력해서 답변 달아 드리겠습니다.


뭐 실력이 형편없어서 그게 문제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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