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네이버 블로그 운영할 때 질문받고 답변을 달았던 내용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질문에 해당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제 답변 위주로 운동을 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답변이 좀 달라지겠지만

예전에 제가 어떤식으로 트레이닝?을 했고 

조언을 했는지도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1. 주로 월, 화, 목, 금으로 일주일에 4일 정도 운동을 합니다.

먼저 빨리 걷기로 20분 하고
웨이트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는 부위별로 기구가 3가지 정도씩 있는데 한 번 할 때 보면 3세트 15회 정도씩 하면 30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부위별로 대근육에서 소근육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빨리 걷기 40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웨이트 시간이 적은 것 같은데 기구 위주로 하니까 더 시간을 늘리려면 세트를 늘리거나 아니면 부위별 운동을 예를 들어 가슴과 팔의 2가지에서 가슴과 팔과 다리의 3가지 이상으로 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 정도도 괜찮은가요?

 

 

​운동을 오랜만에 하셨다면 무분할 운동 (전신운동)

또는 2분할 운동 (상체, 하체 또는 미는 운동, 당기는 운동)으로

나눠서 하시는게 조금더 나을거 같습니다.

 

이걸로 프로그램을 잡아드리기엔 질문자님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기에

(기본 프리웨이트라든가 머신의 종류를 모르기 때문에)

좀더 질문자의 정확한 질문이 있으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3세트 15회라고 하면

운동량이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근육이 지칠 수준까지의 운동량은 나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웨이트를 30분 가량 하신다고 하셨는데

짐작해보면 어느 분할 운동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분할 운동을 하고 계신다해도 많아야 20세트 정도 수준이고

적으면 10~15세트 수준이시니 안하는것보단 낫지만

근육 발달에 많이 부족한 수준의 운동량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근육량 상승과 체지방감량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기간을 어느정도 잡아놓으신지 모르고

지금 몸상태도 어느정도인지 모르기에 함부로 답변하기가 어렵지만

제 개인적 취향은

웨이트에 좀 더 집중적으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기간 체지방을 뺀다 싶으면 유산소에 집중하는게 맞지만

장기간 근육량과 체지방감량이 목표라고 보고

3개월 정도 잡아놓고 한다면

웨이트 + 유산소 병행에 웨이트 중점으로 하시는게 좋고

음식조절을 필히 해주셔야 합니다.

 

 

프로그램은 다음에 다시 질문해주세요.

어떤식으로 운동을 하셨고

지금 운동하는 중량이라든가

부위별 운동시 어떤 머신을 이용하셨는지 말이죠.

 

 




 

 


2. 그리고 예전부터 팔이나 가슴 쪽을 보면 눈에 확 보일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오른쪽과 왼쪽에 차이가 있는데 요번에 교정을 해볼까 합니다. 이 부분은 부족한 부분을 따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똑같이 운동을 하면 비슷해지는지 궁금하네요.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쳐집니다만

지금 운동하시는게 프리웨이트가 아닌

머신으로 계속 하신다면 따로 신경쓰지 않는 이상은

크게 변하진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따로 운동하는것도 추천하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트레이너 생활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운동을 배워야 하는 분들이

금전적인 이유 등으로 배우지 않는 현실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혼자하기엔 인터넷을 참고한다해도

시행착오를 제법 겪어야 하는 부분도 있고

보통 2~3개월이면 충분할텐데

인터넷등으로 운동 배우면 1년해도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전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단순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드는게 아닌

운동을 제대로 배우시는걸 추천하는데

그런 여유가 없으시다면

꾸준히 동영상등을 보시면서 자세교정을 하시면서

프리웨이트 위주로 운동을 해주시면

밸런스는 잡을수 있습니다.

 

 

머신은 좀 멀리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머신이라는거 자체가

한쪽 힘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님처럼 밸런스가 무너지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신경쓰지 않으면 누가봐도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특별히 한쪽에 시간을 배정하는것보단

프리웨이트로 하시면서 밸런스 맞추시는걸 추천합니다.

 

 

 



3. 전에는 헬스를 할때 시작한 주부터 몸무게가 바로 빠지기 시작해서 어느 정도에서 정체기를 겪다가 다시 조금 더 빠졌는데 이번에는 운동 전후에 바로 1킬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다음날 되면 똑같이 되어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2주 정도 됐는데 1킬로 정도 줄었네요. 운동량을 늘려야 하는 건가요?

 

 

​운동 전후 체중의 차이는 보통은 수분 차이입니다.

수분 섭취량에 따라 운동 전후의 차이가 있는 것이지

그게 정체기 때문은 아닙니다.

 

다만 일주일 정도 식이조절과 운동을 확실히 해줬는데

큰변화가 없다면

식이조절과 운동강도와 운동량을 조금 늘릴 필요가 있겠지요.

 

이것도 역시 제가 직접 보고 조언해 드릴수가 없기 때문에

근육량이 늘어나고 체지방이 빠져서

체중의 변화가 없는 것인지

 

몸이 적응을 해서 변화가 없는 것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일단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게 님의 눈과 줄자 등을

이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체중의 변화가 없는데 거울 통한 자신으 체형이

좀 변화가 있다면 근육량이 올라가고 체지방이 빠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줄자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사이즈가 줄어드는데 체중의 변화가 없으면 역시 근육량이 증가하고 체지방은 빠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운동하시는걸 보면 운동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거기서 음식조절 안하면 몸에 큰변화가 오긴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은 운동량을 늘리시면서 음식조절도 하시는걸 권합니다.

 

블로그 잘보시면 식사일지 작성이나 운동일지 작성하는게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일지 작성하면서

1~2주일 한번씩 체크하시다보면 님이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습니다.

 

 



4. 보통 중량을 자기 최대 힘의 50~60% 정도로 하라고 하는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저는 그 말의 뜻을 첫 세트 15회는 비교적 쉽게 되고, 두 번째 세트는 버겁고, 마지막 세트는 15회를 정확히 못채울 정도의 무게로 이해하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처음에는 비교적 가볍게 두 번째는 좀 더 무겁게, 마지막에는 10회도 못할 무게로 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일반적으로 1rm이라고 1회

들 수 있는 최대 무게를 님이 찾아

그 무게의 50~60% 수준으로 운동하라고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벤치프레스를 100kg 1회 정자세로

간신히 들 수 있다면 그게 벤치프레스 1rm 100kg 라는 것이고

50~60%이니 50~60kg로 운동을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질문자의 1rm를 일단 확실히 아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보통 제대로 된 무게 설정을 하셨다면

1~2세트는 그 무게에서 목표횟수를 채울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세트가 지날수록 횟수는 줄어드는게 정상입니다.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 무게는 가벼운 무게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게로 따지면 적절한 무게로 운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3세트만 하신다면 전 세트수를 더 많이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운동 경력이 짧은 스타터 (초보자)의 경우 이런저런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각 부위별로 더 이상 운동하지 못할 수준까지 운동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여러 트레이닝 방법론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초보자의 경우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등

전체적으로 상승시켜야 기본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세트수와 횟수를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지칠때까지 전신운동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운동시간이 제한적 이라면

유산소 시간을 좀 줄이고 웨이트에 좀 더 집중하세요.

혹 처음 시작무게에서 5~6회 들 수 없을 정도가 되시면

그때 무게를 좀 더 낮쳐서 또 하고

이렇게 하시면 한달 후면 상당히 발달되어있을겁니다.

 

쉬는 시간은 짧게 정말 힘들다 싶을 정도로

웨이트를 해보세요.



5. 마지막으로 운동시간이 저녁 10시 이후에 하는데 끝나고 나서 바로 자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단백질 같은 것을 먹는 것이 좋은가요? 체중감량으로 보면 안 먹고 자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근육량도 증가시킬 목적이라서 뭐라도 먹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님의 체지방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체지방이 많다면 굳이 운동 이후 따로 뭔가 섭취하지 않으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긴 한데

이걸 설명하기엔 글 내용이 너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님이 체지방이 좀 있는 편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특별히 음식 섭취하지 마시고 잠을 청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금 님이 운동하는 수준이면

따로 뭔가 섭취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정말 제대로 중량도 치고

어느정도 했다 싶을 정도가 된다면

그때 조금씩 단백질 섭취같은걸 기본 식사 이외로

해주시면 좋겠지만

지금은 제가 운동하는걸 보진 못했기에

함부로 답변드리긴 그렇지만

지금은 따로 챙겨드실만큼의 운동량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것도 블로그 글 하나씩 보시다보면

답이 나와있으니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좀 섭취하고 싶다 싶으시면

바나나 1개 + 닭가슴살 100g이나 참치1캔 정도

섭취하시거나

번거로우시면 우유 200~300ml 정도 섭취하시고

잠을 청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정리하자면

지금보다 운동량을 더 많이 늘리고

수행능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왔다 싶을때

그때 운동 후 뭔가 더 섭취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자신의 체중만큼의

3대운동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10회 반복 하시는 수준이 아니라면

단백질보충제 섭취 이런건 굳이 하실 필요는 없다 봅니다.

 

요정도 하실 수 있으실때 단백질 보충제랑

닭가슴살 챙겨드신다면 조금더 효과적이겠지요.

 

다음에 질문자의 좀 더 정확한 정보가 있다면

거기에 맞게 답변 다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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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써놓은 글이라 좀 손봐야하는데

간단하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초보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많이 다른거 같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3대 리프트

정자세로 자기 체중 10회 못하면

초보라고 생각하는데



인터넷 이곳저곳 보고

보디빌더들 기준을 보니


3대 리프트 400 이상

정자세로 자기 체중 10회 10세트


이렇게 기준을 잡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위 기준으로 하면

전 3대리프트가

지금은 측정해보지 않아서 잘모르겠고요.

예전 1rm 생각해보면

벤치가 120~125 이였던거 같고

데드 150~160 정도였던거 같고

스쿼트 120~130 정도였던거 같아요.


하체가 참 약했기 때문에

벤치랑 스쿼트가 비슷했죠.

맥스로 잡으면 전 400은 되는데

미니엄으로 잡으면 400이 안되는거죠.


 그래서 400이하면 전 초보

정자세로 자기 체중 10회 10세트면

벤치랑 데드는 무조건 가능했는데

스쿼트는 뭐 예전 많이 할 땐 100으로 10회까지 했는데

이게 정자세는 아니였을거예요. 제 기억으론..ㅠㅠ

암튼 전 간신히 초보자 벗어났거나 초보자 뭐 그런거죠.



지금은 어떤 조건으로 해도 전 무조건 초보자고요 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이게 1년 1개월 전에 쓴거네요. 지금이 17년 5월 28일이니

지금 기준으론 스쾃은 무릎 때문에 못하고

나머진 대략 벤치는 110까진 들거같고

데드는 140까진 할거 같습니다.)



자 그럼 저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초보자라고 보고

그럼 이 무분할 운동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이 무분할 프로그램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보디빌딩 입문 운동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디빌딩 입문 운동법이기에

선수트레이닝의 경우랑

지금 우리같은 초보자들이 할

3대리프트 20회 10세트랑은 좀 다르지만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프레스)

그들이 하는것과 우리가 하려는 목적은

같다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취미든 선수트레이닝이든 앞으로 트레이닝을 원할히 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이니까요 ㅎㅎ -0-;;)


(물론 바벨로우, 밀리터리프레스, 풀업, 딥스가 추가 되기도 합니다.

완전 초보자의 경우 종목을 늘리는 것보단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로 무분할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무분할 운동의 경우 기초 근지구력 향상과

회복력 강화 그리고 잠재력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근지구력이 강화되면

근력위주의 훈련도 큰 무리없이 가능하게 만들고

회복력의 강화는 근육통등을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또한 심박수를 높일수 있어

체지방제거 + 근육량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더러

자세 숙달에도 매우 효율적 입니다.


또한 이런 무분할 운동을 꾸준히 이행해서

근지구력이 향상이 되면

자연히 운동수행능력도 크게 향상 됩니다.



제 운동일지 보면

운동수행능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했을겁니다.

예전 처음 운동할 땐 정말 몸이 지칠정도로

(자세, 분할, 이런 지식없고 모든게 엉망이였지만)

운동을 했었습니다. 휴식에 대한 개념도 없이

무조건 몸이 지칠때까지

다음날 또 가슴하고 이두하고

(당시엔 스쿼트, 데드 이런거 할 줄 몰라서 안했어요 ㅋㅋ)

깨작깨작 이것저것 운동하고

다음날 운동이 가능하면 또 가슴하고 똑같이 또하고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그닥이지만

예전 좋을땐 가슴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땐 가슴만 운동하세요?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칭찬이 아니고 욕이지만요 ㅋㅋ)


헬스장에 오래 있을땐

3~4시간씩 있었습니다.

운동 마무리 하겠다고 유산소 30~40분 한다음에

힘이 남으면 거기서 팔굽혀펴기 + 이지바컬로

또 운동하고...


몸이 참 좋았어야 했는데

영양에 대한 지식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운동 죽기살기로 하고

아무것도 안먹고 ㅋㅋ

먹으면 튀김 빵 과자 이런거 먹었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운동했기 때문에

운동 2년차쯤인가에서

보디빌더 지망생이였던

트레이너와 함께 파트너로 운동을 2달 남짓 했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그동안 몸이 지칠때까지 했었기 때문에

제 운동수행능력이 일정수준이상은 됐었을거란 생각이 들고

중량은 그 지망생을 따라가진 못했지만

모든 세트수와 횟수를 따라갔었습니다.


그때 정말 따라가느라 죽는 줄 알았죠.

2달 하고 제가 운동 몇개월 쉬었지만요.

그때 잠잘때마다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팔다리 짤라버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때도 영양에 대한 지식이 별로라서..

몸이 크게 성장을 못했죠..-0-;;



제가 이런 말을 하는건

일단 전신을 골고루 단련시켜줘야 한다는겁니다.

전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거

눈동냥으로 남들하는거 자세 개판으로 운동을 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짬뽕으로 다 했기 때문에

근지구력이나 심폐지구력등

운동을 할만한 기본은 만들수 있었다는거죠.

데드나 스쿼트 자세 대충 배우고

2주도 안되서 데드 120치고

스쿼 110 쳤을겁니다.


물론 자세는 개판이였겠지만요 ㅎㅎㅎ



암튼 제가 이런 말을 하는건

저 역시 지금 운동을 하면서

운동수행능력이 너무 안올라오고

너무 금방 지치고 운동시 집중력도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낍니다.

집중력이 안좋다는건

근지구력이 부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무게운 중량은 더 칠 수 있는데

반복횟수가 따라오질 못하는거죠.

근육이 지쳤다는 느낌이 없는데

집중력이 떨어지니

하기 싫고 전반적으로 멘탈도 안좋아지는거죠.


그래서 무분할까진 아니더라도

분할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서

주당 부위별 반복횟수를 최대한 늘려줄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예전 수행능력 올라오면

프로그램을 바꿔야겠죠.


글이 영 이상하게 꼬였네요.


뭐 윗 내용 종합해보면

대충 느끼실거예요.


장기적으로 보면 지루하더라도

몸 성장하는데 무분할 운동만큼 좋은게 없다는거~~



뭐 이 무분할 운동도 단점이 있는데

그건 흥미가 떨어져 운동을 지속하기 지루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초반엔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하루하루 운동하기가 ㅠㅠ

그래도 이겨내야죠. 한 2주 남짓 지나면

운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거예요.





그럼 이 무분할 3대리프트 20회 10세트는 어떻게 하는것이냐 하면~


보통은 1rm의 40~50% 수준으로 설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20회 10세트를 다 채우는게 아닌

못채우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보통은 5~6세트 정도 지나면 횟수가 내려갈겁니다.

20회 10세트를 다 채우면 당연히 중량을 올려서 다시 20회 10세트를~~


뭐 굳이 20회 10세트 다 채울 필요 없이

7~8세트까지 20회 간신히 한다 싶음

그때 다시 중량을 올리면 좋겠죠~


제 개인적으로 60kg 20회 10세트 채우면

벤치 1rm 최소 100은 칩니다.

제가 120근처로 칠 때 60 20회 가볍게 했던 기억이 나요~~ㅎㅎㅎ



그럼 어느 수준까지 무분할로 운동을 해야할까요?

위에 언급한 초보자를 벗어날 수준까지 가시면 좋겠지만

저도 그렇고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운동수행능력이 나와서

분할운동으로 넘어갈 수 있으면 그때 스스로 판단해서 하시는게~~


윗 기준으로 3대리프트 400이상, 또는 정자세 자기 몸무게 10회 10세트

이렇게까진 아니더라도

정자세 자기 몸무게 10회 정도 할 수 있을때 2분할 정도로 넘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일단 데드, 벤치, 스퀏으로 무분할 하시다가

근육통이라든가 이런게 좀 괜찮아지고

수행능력이 좀 올아오면

밀프, 바벨로우, 딥스, 풀업 등

추가해서 운동 해주시면 더 좋겠죠~~



자세를 배우기 힘들다 싶음

제가 트레이너에 흥미 떨어지고

귀찮을때 회원들 운동알려주기 싫을때 했던 방식이긴 한데

벤치프레스 머신 + 랫 풀 다운 + 레그프레스


이거 하라고 시켰던 기억이..



암튼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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