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쪼군입니다.

이번에는 장요근 스트레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요근은 (iliopsoas) 

대요근(psoas major), 소요근(psoas minor), 장골근(iliacus)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요근과 장골근을 합쳐서 장요근이라고 부릅니다.


척추 중에서 흉추의 마지막 12번 흉추에서부터 시작되어

대퇴골의 소전자까지 부착되어 있습니다.


장요근은 우리 신체에서 요추의 안정화와 골반의 균형유지에 꼭 필요한 근육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옆으로 누어서 새우잠을 자려고 다리를 끌어 올릴 때,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걷거나 뛰거나 할 때 다리를 앞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즉, 고관절을 구부릴 때 계속 사용되는 근육입니다.


장요근의 작용은 

고관절 굴곡(다리 들어 올리기 Hip Flexion)  

다리를 들어 올리거나 다리가 고정 되어 있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역할 담당

외전, 외회전을 담당합니다.



이런 기능을 가진 장요근이 길어지거나 짧아지면서 장요근의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발생 할까요?


장요근의 단축은 요추를 신전시키게 되어 요추전만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엉덩이가 뒤로 올라가 있는 흔히 말하는 오리궁뎅이의 형태를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장요근의 단축으로 일어난 요추전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요근의 힘이 없어 과도하게 늘어지게 된다면

장요근이 이완되어 요추후만이 일어나 요추의 곡선이 사라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장요근이 단축되면 허리의 신전이 힘들고

척추를 바로 세워 척추의 원활한 움직임을 만들기가 힘들어 집니다.

또 고관절의 굴곡과 다리를 바깥으로 외회전 시켜주는 움직임이 힘들어 집니다.

이렇듯 장요근의 문제가 생기게 되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붉은 색이 통증 부위이며, x표가 통증 유발점입니다.






장요근의 기능이 걷거나 뛰거나 할 때 다리를 앞으로 보내는 역할이기 때문에 

걷거나 뛰거나 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통증 유발점을 눌러보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토마스 테스트라고 불리는 장요근 근길이 검사 방법입니다.


이 토마스 테스트로 장요근 뿐만 아니라 고관절 굴근에 해당하는 대퇴직근, 대퇴근막장근, 봉공근도 같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장요근에 대한 방법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테이블 아래에 엉덩이가 걸치도록 눕습니다.

이때 허리와 천골, 턱이 들리디 않도록 하며,

골반을 고정하기 위해 검사하고자 하는 곳의 반대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120~135도 가량 들어올린 후 무릎을

양손으로 깍지 껴서 고정을 시킵니다.

검사하고자 하는 쪽 다리는 편안히 바닥에 닿게 합니다.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검사하는 다리의 무릎이 수평면 이하로 떨어지면 장요근 길이에 문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런 방식으로 장요근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

사진을 보고 설명을 간단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사진의 tight에 집중해서 보면 됩니다. (오른쪽은 정상적인 장요근입니다.)

마사지 배드나 혹은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양손으로 한쪽 무릎을 잡고 반대편 다리를 편하게 놓았을 때 

무릎이 뜨면 장요근이 짧아져 있는 겁니다

양쪽 다 해보시고 심한 곳이 있다면 체크 하고

만약 양쪽 다 체크해봤는데 이상이 없다면 

장요근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근육이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장요근 테스트 영상 바로가기 



이제 마지막으로 장요근 스트레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우런지



장요근 스트레칭으로 많이 하는 로우 런지 입니다.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쉽게 실수 하는 것이 고관절 굴곡의 가동범위가 제한된 것을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몸의 편안함을 가져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배를 당기고 몸통을 고정시켜 스트레칭이 골반 앞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한 분들은 이런 식으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우선 해주 신 후 아래 사진처럼 난이도를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가 할 때 쓰이는 스트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사진에 스트랩으로 묶여있는 다리쪽을 벽에 기대여 이 자세를 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2) 무릎 당기기



아주 간단합니다. 편안히 눕고 다리를 올려 무릎을 당겨줍니다.





사진을 찾기가 쉽지 않아 글로 대신 하겠습니다.

스텝박스를 사용하여 하는 동작으로 푸쉬업 플랭크 포지션을 취한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 손 바로 옆으로 올린 후 뒤로 뻗은 다리의 무릎을

곧게 펴 놓습니다.

그리고 무릎이 굽어지지 않게 다리를 유지한 후에 상체를 과도하게 숙이지 말고

흉추를 약간 들어서 장요근의 이완을 돕는 동작을 취하면 됩니다.

10초간 그 상태를 유지한 후에 반대 쪽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무릎이 많이 굽게 된다면 장요근의 단축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상체가 바닥과 평하게 되지 않게 흉추를 신전시켜주어 스트레칭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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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쪼군입니다.

최근 읽고 있는 책이 대사증후군 관련된 책이고

대사증후군 관련된 책이다보니 인슐린에 관한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시 한번 공부하는 개념으로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인슐린 관련하여 글을 자주 쓰는거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정리차원에서 쓰고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당지수(GI지수)보다 중요한 당부하지수(GL지수)

 

제가 당지수에 대한 포스팅은 그나마 많이 했던거 같은데

당부하지수에 관련된 포스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번에 언급했지만 GI지수의 문제가 조금씩 발견되면서

GI(Glycemic Index)지수의 보완점으로 GL(Glycemic Load)지수가 연구되었죠.

최근에는 GI지수가 아닌 인슐린인덱스라는것이 요즘 연구되고 있습니다.

 

사실 당지수라는 개념에는 개인이 먹는 양은 고려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인데도 실제로는 우리가 많이 먹지 않을 수도 있고,

당지수가 보통이라도 우리가 많이 먹는 음식이라

당지수가 높은 음식 못지 않게 혈당을 높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계량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당부하지수라는 개념입니다.

계산법은 당지수에다가 1회 섭취 시의 탄수화물 양을 곱해주고

이를 다시 100으로 나누는 방법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연구팀에서 제시한 방법이고

이 대학에서 GI지수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인덱스 GL지수

모두 이 대학에서 연구가 되고 보완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대학에서 제시한 방법에 따라 수박이라는 녀석을 계산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수박의 1회 섭취량을 120g으로 하여 섭취하고 수박 120g의 탄수화물양으로

GL지수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수박 120g에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있고

탄수화물의 경우 6g 남짓으로 되어있습니다.

 

수박의 당지수는 72 정도이고,

이를 토대로 당부하지수를 산출해보면 72 X 6 / 100 = 4.32

당부하지수는 약 4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부하지수는

20이상이면 당부하지수가 높은 식품

11~19 사이면 당부하지수가 중간인 식품

10이하면 당부하지수가 낮은 식품

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수박 120g의 경우 당부하지수는 4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당부하지수가 낮은 식품입니다.

 

 

그러면 한번 우리가 다이어트에 자주 먹는 고구마와 감자를 비교해보도록 하겟습니다.

 

감자는 GI지수 90 /100g 66칼로리 단백질 2.5g 당질은 11.6g이 들어 있습니다.

고구마는 GI지수 55 /100g 128칼로리 단백질 1.4g 당질은 30g이 들어 있습니다.

 

GI수치가 높지만 감자녀석 100g당 칼로리도 낮고,

당질 또한 낮으며, 단백질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다시 고구마와 감자의 GL지수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의 당지수 55 X 탄수화물양 30 / 100 = 16.5

감자의 당지수 90 X 탄수화물양 11.6 / 100 = 10.44

 

이렇게 따지면 GI지수가 높다고 섭취를 꺼려했던 감자는

GL지수로 따지면 고구마보다 오히려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자나 고구마등 이 식품들은 조리하는 과정에 따라서

칼로리의 변화, 탄수화물 함량의 변화, 또한 GI수치도 변화 합니다.

 

그러니 뭐가 좋다 나쁘다 할 순 없고 조리과정 등에 따라 달라지니

자신에게 뭐가 더 맞는 식품인지 알아본 후 섭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대사증후군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 



GI지수가 뭔가요? 바로가기



다이어트 시 왜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먹을까요? 다이어트 관련 식품 비교



운동과 인슐린 그리고 탄수화물 제한식

안녕하세요. 쪼군입니다.

오늘은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대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론 무엇이 있을까요?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이 역시 대사 증후군의 발병을 만족스럽게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세포가 포도당을 잘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더욱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환경 및 유전적인 요인이 모두 관여하여 발생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운동 부족과 같이 생활 습관에 관련된 것이 잘 알려져 있고, 유전적인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을 조금 디테일 하게 들어가자면

지방세포는 비대해지기 전에는 작은 크기의 건강한 상태로 있습니다.

이 상태의 지방세포는 과식으로 인해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떠다니는 중성지방이나

기타 지질 성분을 붙잡아 자신의 안에 쌓아놓는 역할을 합니다. 핏속에서 이런 성분들을 제거해줌으로써 이것들이 혈관 벽에 쌓여 일으키는 동맥경화를 막고, 근육이나 간 등 지방조직

이외의 장기에 쌓여 생기는 인슐린저항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운동부족과 비만으로 인해 지방세포가 비대해져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위에 언급했던 지방세포의 기능이 점점 상실되고, 지방세포는 여러 가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하고, 이 염증과 관련된 세포들이 지방조직으로 모이게 되어 염증은 더욱

심해집니다. 이런 상태가 되어버린 지방세포는 더 이상 혈중에 떠다니는 지질 성분을 받아들여 내부에 저장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혈중에 떠다니는 지질들은 더욱 많아져 혈관 벽에 염증을 더욱 심하게 유발하고, 다른 장기인 간이나 근육에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 지속되면 근육과 간은 인슐린저항성에 더욱 악화됩니다.

 

비만으로 인해 간세포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인슐린저항성과 함께 우리 몸에서는 혈당이

상승하고 이상지질혈증이 생기며, 당뇨병, 동맥경화 같은 질병으로 악화됩니다.

 

대사증후군이란 이렇게 지방조직, , 근육과 같은 주요 강기가 인슐린저항성과 염증성 변화를 일으키고, 지방세포의 병적인 변화, 지방조직 이외의 장기에 지방 축적 등의 다양한 변화가 겹쳐져 생기는 우리 몸의 이상현상입니다.

 





 

대사증후군은 엄격한 의미에서 질병이라고 말히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질병으로 진단하기보다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병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도구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대사증후군으로 분류가 되었다고 해서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기보다 앞으로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이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 가운데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을 갖게 됩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50%, 2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에 해당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한국인이라면 누구든 현재 대사증후군일 가능성이 높고, 설사 대사증후군이 아니라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도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심각성을 모르고 방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었기 때문에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고 있다 결국은 합병증이 생겨 몸이 힘들어지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 등의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대사증후군도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진단을 받는 경우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내용만 읽어보아도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이 어느정도 나와있습니다.

식이조절을 통해 식사량을 조절하고, 인슐린의 분비와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간에서의 당 생성을 조절하여 혈당을 적절한 상태로 유지하고, 지방세포의 비대와

병적인 상태를 예방하는 것이 대사증후군과 현대인의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식이조절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이고

적절하고 규칙적인 주 3~430~40분 사이의 유산소 운동과

50분 정도의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비만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과 치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생활습관의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식단을 어떻게 처방을 해야 좋을지 관련 글들을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식단을 구성할 때 칼로리가 낮으면서 GI수치도 낮은 탄수화물군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특히 GI지수에 대한 글과 운동과 인슐린 그리고 탄수화물 제한식 관련 된 글은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다이어트를 성공 하기 위한 간단한 팁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위험성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구성과 비만관리를 위한 식단 구성 방법



다이어트 시 왜 고구마와 닭가슴살을 먹을까요?



GI지수에 대해서



운동과 인슐린 그리고 탄수화물 제한식

인슐린 대해서

 

우리 몸에서 인슐린 작용의 표적이 되는 주요 장기는 간과 근육 그리고 지방조직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혈당을 이들 안으로 집어넣어주고, 간이나 근육에서는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전환하여 저장합니다. 저번에도 언급했었지만 개인의 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런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 양은 대략 400g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인슐린 농도가 떨어지면, 이 저장된 글리코겐이 혈당(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배출됩니다.

 

혈당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슐린은 혈액에 떠다니는 지질 성분을 지방세포 안으로 집어넣어 중성지방이라는 형태로 저장하는 역할도 합니다. 물론 인슐린 농도가 떨어지게 되면 반대로 지방세포 안에 저장되어 있던 중성지방이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배출됩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혈당은 일정 수준으로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공복 시에 혈당을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간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간이 다른 영양소로부터 혈당을 만들어 공급하기 때문인데 이런 작용을

포도당신생이라고 부릅니다.

 

저번에 제가 언급했지만 이런 포도당신생 같은 경우는 에너지 공급 적인 부분에서

불완전 연소라고 볼 수 있고

운동을 하여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포도당신생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슐린은 이런 포도당신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당연한 현상인데 공복 시에는 먹은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가 별로 없고,

이때 간은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포도당신생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고 나서 혈당이 오르면 더 이상의 포도당신생이 필요 없으므로,

식후 분비되는 인슐린은 더 이상 간이 포도당신생으로 혈당을 올리는 일을 못하도록 막습니다.

 

게다가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DNA 복제와 단백질을 만드는 것을 돕고, 몸에서 작용하는 다양한 효소를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인슐린이 하는 작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너무 과하게 분비가 되면 지방을 쌓아놓기도 하고

적절하게 섭취를 해주면 근육을 합성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이 인슐린이라는 녀석을 양날의 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인슐린이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이 비만이 되거나 운동 부족이 되면, 인슐린이 간, 근육 그리고 지방조직에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이것을 인슐린저항성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공복 시 간의 포도당신생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게 되므로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간이 혈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바꾸어 저장하는 능력도 떨어져

혈당이 혈액 속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되고, 이로 인해 혈당 상승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근육은 그 부피와 양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한 인슐린저항성 발생 부위입니다.

근육은 인슐린의 자극에 따라 혈액 속의 포도당을 이용해야 하는데,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면

그러지 못하게 되므로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지방조직에서의 영향도 근육에서의 경우와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지방조직은 또 다른 기능의

장애를 겪게 됩니다. 바로 혈액에 떠다니는 지질성분을 잡아서 지방세포 내로 저장해주는 능력에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지방세포 속에 있던 중성지방이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분비됩니다.

이것을 유리지방산이라고 하는데, 이 유리지방산이 혈액 속에 많아지면

근육이 혈당을 이용하는 것을 방해하고 간에서의 포도당신생을 증가시켜 인슐린저항성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인슐린저항성이 심해지면, 췌장은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해서 이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보상해서 극복하려는 노력도 한계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러한 노력이

무너진 단계가 바로 당뇨병입니다.

 

인슐린저항성은 증상이 없어 우리가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면

우리가 직접 느낄 수 있는 정말로 많은 질병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슐린저항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바로 비만이기 때문에, 비만과 관련된 많은 병들,

곧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그리고 심지어 암 발생까지도 결국은 인슐린저항성이라는 기전을 통해 발생하게 됩니다.

 

인슐린저항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와 같습니다. 화약심지에 불이 붙으면 조용히 타들어 가다가 어느 한 순간에 크게 터져서 주위를 파괴시키듯이, 비만이나 생활습관 변화와 같은

원인이 대사중후군이라는 심지를 통해 조용히 타들어 가다가 어느 순간 당뇨병, 심혈관질환 같은 폭발을 일으켜 우리 몸을 파괴시키고 맙니다. 느끼지 못한다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이를 미리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이런 대사중후군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식사일지를 작성하면서 어떤 영양소를 섭취하고

그 빈도나 양 그리고 섭취 수준 시간적 간격 등을 체크하다보면

자신의 식단의 문제점과 자신에게 맞는 영양소의 양을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 영양소를 소화시키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체중이라 해도 섭취하는 양이 똑같을 순 없습니다.

 

다이어트가 되었든,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든

식사일지로 통해 자신의 식단을 정확히 알고

그렇게 쌓인 데이터를 통해 어떤 수준으로 자신이 먹어야 하는지도

알게 되면 근육을 만들고, 지방을 빼는 것이 엄청나게 쉬워집니다.

 

본문에서 얘기했던 인슐린저항성

한마디로 나에게 필요한 정확한 탄수화물의 양도 알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식사일지를 작성하면서 몸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또한 근육을 만들 수 있는 모범답안지를 얻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동관련 글이 아닌 센터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이제 20살이 된 친구들이 있습니다.

5~6명씩 몰려다니면서 진짜 놀이터마냥 센터에서 운동을 합니다.

실외화 신고 운동을 하고

머신 하나 붙잡고 5~6명이 한자리에서 계속 운동하고

머신에 앉아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너무 주는 친구들입니다.


오늘은 한 친구가 기간이 종료되었는데도 등록없이 센터를 이용하더군요.

예전에 실장님이 말씀하셨는데

그 친구 표정이나 이런 태도가 불순해서 또 얘기하기 싫다고 하시고

매니저님이 계시지만 나설까? 말까? 망설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제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지? 않다보니 

불과 며칠 전에 대표님과 실장님이 그 친구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을 때

제가 나서서 말하기 좀 그렇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른스럽지 못하다보니 그 친구들이 제가 훈계 아닌 훈계를 하거나

그 친구들의 잘못을 지적할 때 표정이나 태도가 좋지 않으면

저도 욱 하거나 그러는게 있다보니 나서고 싶지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결국 오늘 이 일이 벌어졌네요.


잠깐 조용히 불러서 앉혀 얘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짝다리 하고 똥씹은 표정을 하고 있더군요.


순간 욱해서 "앉으라고 ㅅㅂ" 말을 했죠.

그러니 왜 욕하냐고 더 똥씹은 표정 짓더군요.


저도 잘한건 없지만 순간 또 열받아서 "야 따라와..."


이 말을 하게 됐습니다.



저보다 14살이 어린 애들한테 내가 뭘하는건가...

정말 쪽팔리는데...

그냥 이런 태도를 정말 전 싫어합니다.



도대체 뭘 믿고 이러는건가? 싶더군요.

싸우면 이길 수 있어서 그런가? 그럼 무력?으로 날 이겨보던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따로 불러서 얘기하는데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도.. 열받더군요..

진짜 계속 쪽팔리고.. 그 친구가 왜 욕하고 때릴려고 하냐고 하길래...


진짜 쪽팔린데....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말을 해줬습니다.



나도 꼰대가 되고 싶지 않고

나이 들먹이는거 싫지만

내가 너보다 14살이 많다. 

너한테 지금 이러는거 자체도 쪽팔리고 지금 내가 뭘하는건가 싶은데

입장 바꿔서 너보다 14살 어린애한테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데

그런 표정짓고 그런 태도로 그런다면 넌 기분 어떨꺼 같냐고 말을 했죠.


전 솔직히 저보다 어리다고 애들 무시하거나

그들에게 단순히 나이 많다는 이유로 존중받고 대우 받고자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 23살 막내 트레이너한테도 일을 시켜본적도 없고

뭘 지시한적도 없습니다. 같은 트레이너 입장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친구들한테도 대우받고자 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좋게 얘기하고 센터나 사회생활 할때 기본이 어떤것인지에 대해서

말을 해주고 싶었던 것 뿐인데...

그런 태도와 표정... 정말 눈이 뒤짚혀지더군요.



암튼 화난게 좀 풀리고 나니

제가 지금 진짜 뭘하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쪽팔리더군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친구도 저한테 죄송하다는 말은 했지만

이게 도대체 뭔가 싶더군요.



그런데 뭐 이 친구들 덕에 다른 회원이 환불을 요청하더군요.


대회 준비하는 사람인데... 그 친구들 행태를 보고 얘기를 해줬는데

죄송하다거나 미안하다는 표정이 아닌

"니가 뭔데 그러는데" 하는 표정으로 바라봤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열받았을지...

그 회원도 20대후반인데 말이죠.

한참 어린 멸치들이 그런 꼴같지 않은 표정과 태도로 대하니...


그 회원이 하는 말이...

"굳이 저런 애들하고 계속 부딪치면서 내 감정 상하느니 그냥 자기가 따른데서 운동하는게 낫다"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그렇죠... 관리하지 못한 직원들 문제인거죠...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제가 좀 더 어른스럽게 얘기해주고 했어야 했는데...

제 성질이나 뭐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전 돈 받고 일하는 사람인데 제가 해야 할 일을 그동안 너무 방치해놓았다고 볼 수 있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제 센터는 아니지만,..

이젠 정말 제 센터다 생각하고 일을 해야겠습니다.



아마 내일쯤 센터에서 이 문제로 얘기가 많이 오고가지 않을까 싶어요.

대표님 입장에선 매니저님이 해줬어야 하는 일들을 지금 안하고 있단 생각을 하고 계시기에

그런데 뭐 매니저라는 직급 이전에 트레이너들과 다른 직원들도 

이 친구들의 문제에 대해 확실히 지적하고 지도했어야 했는데

다들 놓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정말... 제 센터다 생각하고 일을 해야겠습니다.

저도 어떤 면에선 매니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사건 말고도.. 다른 일들을 제가 막 진행해버리면 그 사람 위치가 흔들리지 않을까?

괜히 서로 껄끄러워지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누군가 안하면 누군가가 나서서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전체 매출을 관리해야 하는 매니저가

회원권엔 큰 관심이 없는거 같고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겟습니다.


PT팀장인건가? 싶기도 하고요. 상담회원오면 상담해서 PT등록하는것만 신경쓰는거 같습니다.

도대체 센터 매니저라는 직책이 뭔지를 모르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PT팀장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게..

자신이 상담하고 자신이 수업을 진행합니다.


상담 독점하다싶이 하고...

PT등록시켜 자기가 수업하면...

당연히 다른 트레이너들은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는것이죠.



갑자기 얘기가 다른곳으로 흘러갔지만...

사람이 좋은것과 직급과 위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건 전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이 듭니다.


센터에 문제가 생기면 먼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해야 하는데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남일 바라보듯 구경하듯 그러면 도대체 그게 뭔가 싶어요.

센터에 문제가 하나 둘 있는데.. 자기가 알아볼 생각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모든 업무에 대해서 센터에 모든 문제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저 PT매출 찍는것만 생각하네요.

자기 매출이 높아야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고 자기 직급에 맞는거라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봤을땐 이건 아니다 싶네요.



애들한테 화낸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가네요.



아무튼 나서기 싫었지만

실장님에게 먼저 말을 해야겠습니다. 먼저 말씀 드린 후 어떻게 해야 할지...

실장님 판단을 들어봐야겠네요..


매니저가 이렇게 자기 위치 모르고 PT팀장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포지션으로 일을 한다면

차라리 회원권에 대한 책임과 권한은 실장님에게 그리고 PT는 매니저에게 나누는걸로 하는건 어떤지

의견이 듣고 싶어집니다. 

저도 그저 트레이너이지만... 매출 7~8000씩은 찍어야 하는 센터에서

최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6월에 4000밖에 못찍었다면 

센터의 문제도 있지만 직원의 무능이라는 생각을 떨치 못하겠네요.

제가 이걸 살릴 수 있는 위치도 능력도 없지만


적어도 제 멘탈이 바닥치고 힘들었을때 

저에게 시간을 주고 조언을 주셨던 실장님과 대표님에게 제가 해야 할 일은 좀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이렇게 글 쓰는것도 무의미하고

나중에 후회할 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건 아무도 모르니...^^;;


암튼 사회생활이라는게 참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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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써놓은 글이라 좀 손봐야하는데

간단하게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초보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많이 다른거 같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3대 리프트

정자세로 자기 체중 10회 못하면

초보라고 생각하는데



인터넷 이곳저곳 보고

보디빌더들 기준을 보니


3대 리프트 400 이상

정자세로 자기 체중 10회 10세트


이렇게 기준을 잡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위 기준으로 하면

전 3대리프트가

지금은 측정해보지 않아서 잘모르겠고요.

예전 1rm 생각해보면

벤치가 120~125 이였던거 같고

데드 150~160 정도였던거 같고

스쿼트 120~130 정도였던거 같아요.


하체가 참 약했기 때문에

벤치랑 스쿼트가 비슷했죠.

맥스로 잡으면 전 400은 되는데

미니엄으로 잡으면 400이 안되는거죠.


 그래서 400이하면 전 초보

정자세로 자기 체중 10회 10세트면

벤치랑 데드는 무조건 가능했는데

스쿼트는 뭐 예전 많이 할 땐 100으로 10회까지 했는데

이게 정자세는 아니였을거예요. 제 기억으론..ㅠㅠ

암튼 전 간신히 초보자 벗어났거나 초보자 뭐 그런거죠.



지금은 어떤 조건으로 해도 전 무조건 초보자고요 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이게 1년 1개월 전에 쓴거네요. 지금이 17년 5월 28일이니

지금 기준으론 스쾃은 무릎 때문에 못하고

나머진 대략 벤치는 110까진 들거같고

데드는 140까진 할거 같습니다.)



자 그럼 저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초보자라고 보고

그럼 이 무분할 운동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이 무분할 프로그램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보디빌딩 입문 운동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디빌딩 입문 운동법이기에

선수트레이닝의 경우랑

지금 우리같은 초보자들이 할

3대리프트 20회 10세트랑은 좀 다르지만

(데드리프트, 스쿼트, 벤치프레스)

그들이 하는것과 우리가 하려는 목적은

같다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취미든 선수트레이닝이든 앞으로 트레이닝을 원할히 하기 위한

트레이닝 방법이니까요 ㅎㅎ -0-;;)


(물론 바벨로우, 밀리터리프레스, 풀업, 딥스가 추가 되기도 합니다.

완전 초보자의 경우 종목을 늘리는 것보단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로 무분할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런 무분할 운동의 경우 기초 근지구력 향상과

회복력 강화 그리고 잠재력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근지구력이 강화되면

근력위주의 훈련도 큰 무리없이 가능하게 만들고

회복력의 강화는 근육통등을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또한 심박수를 높일수 있어

체지방제거 + 근육량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더러

자세 숙달에도 매우 효율적 입니다.


또한 이런 무분할 운동을 꾸준히 이행해서

근지구력이 향상이 되면

자연히 운동수행능력도 크게 향상 됩니다.



제 운동일지 보면

운동수행능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했을겁니다.

예전 처음 운동할 땐 정말 몸이 지칠정도로

(자세, 분할, 이런 지식없고 모든게 엉망이였지만)

운동을 했었습니다. 휴식에 대한 개념도 없이

무조건 몸이 지칠때까지

다음날 또 가슴하고 이두하고

(당시엔 스쿼트, 데드 이런거 할 줄 몰라서 안했어요 ㅋㅋ)

깨작깨작 이것저것 운동하고

다음날 운동이 가능하면 또 가슴하고 똑같이 또하고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그닥이지만

예전 좋을땐 가슴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땐 가슴만 운동하세요?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칭찬이 아니고 욕이지만요 ㅋㅋ)


헬스장에 오래 있을땐

3~4시간씩 있었습니다.

운동 마무리 하겠다고 유산소 30~40분 한다음에

힘이 남으면 거기서 팔굽혀펴기 + 이지바컬로

또 운동하고...


몸이 참 좋았어야 했는데

영양에 대한 지식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운동 죽기살기로 하고

아무것도 안먹고 ㅋㅋ

먹으면 튀김 빵 과자 이런거 먹었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운동했기 때문에

운동 2년차쯤인가에서

보디빌더 지망생이였던

트레이너와 함께 파트너로 운동을 2달 남짓 했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그동안 몸이 지칠때까지 했었기 때문에

제 운동수행능력이 일정수준이상은 됐었을거란 생각이 들고

중량은 그 지망생을 따라가진 못했지만

모든 세트수와 횟수를 따라갔었습니다.


그때 정말 따라가느라 죽는 줄 알았죠.

2달 하고 제가 운동 몇개월 쉬었지만요.

그때 잠잘때마다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팔다리 짤라버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때도 영양에 대한 지식이 별로라서..

몸이 크게 성장을 못했죠..-0-;;



제가 이런 말을 하는건

일단 전신을 골고루 단련시켜줘야 한다는겁니다.

전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거

눈동냥으로 남들하는거 자세 개판으로 운동을 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짬뽕으로 다 했기 때문에

근지구력이나 심폐지구력등

운동을 할만한 기본은 만들수 있었다는거죠.

데드나 스쿼트 자세 대충 배우고

2주도 안되서 데드 120치고

스쿼 110 쳤을겁니다.


물론 자세는 개판이였겠지만요 ㅎㅎㅎ



암튼 제가 이런 말을 하는건

저 역시 지금 운동을 하면서

운동수행능력이 너무 안올라오고

너무 금방 지치고 운동시 집중력도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낍니다.

집중력이 안좋다는건

근지구력이 부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무게운 중량은 더 칠 수 있는데

반복횟수가 따라오질 못하는거죠.

근육이 지쳤다는 느낌이 없는데

집중력이 떨어지니

하기 싫고 전반적으로 멘탈도 안좋아지는거죠.


그래서 무분할까진 아니더라도

분할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서

주당 부위별 반복횟수를 최대한 늘려줄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예전 수행능력 올라오면

프로그램을 바꿔야겠죠.


글이 영 이상하게 꼬였네요.


뭐 윗 내용 종합해보면

대충 느끼실거예요.


장기적으로 보면 지루하더라도

몸 성장하는데 무분할 운동만큼 좋은게 없다는거~~



뭐 이 무분할 운동도 단점이 있는데

그건 흥미가 떨어져 운동을 지속하기 지루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초반엔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하루하루 운동하기가 ㅠㅠ

그래도 이겨내야죠. 한 2주 남짓 지나면

운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거예요.





그럼 이 무분할 3대리프트 20회 10세트는 어떻게 하는것이냐 하면~


보통은 1rm의 40~50% 수준으로 설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20회 10세트를 다 채우는게 아닌

못채우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보통은 5~6세트 정도 지나면 횟수가 내려갈겁니다.

20회 10세트를 다 채우면 당연히 중량을 올려서 다시 20회 10세트를~~


뭐 굳이 20회 10세트 다 채울 필요 없이

7~8세트까지 20회 간신히 한다 싶음

그때 다시 중량을 올리면 좋겠죠~


제 개인적으로 60kg 20회 10세트 채우면

벤치 1rm 최소 100은 칩니다.

제가 120근처로 칠 때 60 20회 가볍게 했던 기억이 나요~~ㅎㅎㅎ



그럼 어느 수준까지 무분할로 운동을 해야할까요?

위에 언급한 초보자를 벗어날 수준까지 가시면 좋겠지만

저도 그렇고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운동수행능력이 나와서

분할운동으로 넘어갈 수 있으면 그때 스스로 판단해서 하시는게~~


윗 기준으로 3대리프트 400이상, 또는 정자세 자기 몸무게 10회 10세트

이렇게까진 아니더라도

정자세 자기 몸무게 10회 정도 할 수 있을때 2분할 정도로 넘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일단 데드, 벤치, 스퀏으로 무분할 하시다가

근육통이라든가 이런게 좀 괜찮아지고

수행능력이 좀 올아오면

밀프, 바벨로우, 딥스, 풀업 등

추가해서 운동 해주시면 더 좋겠죠~~



자세를 배우기 힘들다 싶음

제가 트레이너에 흥미 떨어지고

귀찮을때 회원들 운동알려주기 싫을때 했던 방식이긴 한데

벤치프레스 머신 + 랫 풀 다운 + 레그프레스


이거 하라고 시켰던 기억이..



암튼 한번 해보세요.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제대로 태워봅시다!!

 

체지방을 태운다는 표현을 흔히 쓰는데 이 말이 무슨 말일까요?

이 말은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해서 소모한다는 말입니다.

그럼 우리 몸에서 지방을 사용해서 소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은 유산소운동을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서 태우는 아주 중요한 운동입니다.

하지만 사실 유산소운동의 정체를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산소운동 하면 먼저 걷기, 자전거 타기, 뛰기, 수영 등을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떠오릅니다. ‘유산소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우리 몸이 산소를 필요로

할 때만 유산소 운동이 된다는 겁니다.

 

요즘 붙이고만 있으면 지방이 빠진다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지방이

빠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땀을 흘리는 것 =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 성립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유산소운동이 지방을 연소시키는 메카니즘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우리 몸의 근육이 직접적으로 쓰는 에너지원으로 ATP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먹는 다양한 영양소는 여러 화학반응을 거쳐 ATP로 바뀌어야 에너지로 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체온을 유지하고 생각도 하고 소화도 하게 해주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이 ATP를 사용해서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저장되어 있는 ATP의 양은 매우 적습니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시작하면 몇 발짝 가지 못해 ATP가 고갈 됩니다. 우리가 계속 활동을 하려면 지속적으로 ATP가 공급되어야 합니다.

 

ATP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려면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분해되어야 합니다. 단백질은 근육 등 우리 몸의 주요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매우 부족한 상태이거나 응급상황이 아니면 ATP를 생성하기 위해 직접 분해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은 탄수화물인데, 몸 안에 저장되어 있는 양이 매우 적어

금방 고갈이 됩니다. 일반적이 이 탄수화물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이 되고

이 글리코겐은 사람의 근육양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론 근육과 간에 400g 정도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1600칼로리의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양이죠.

어떤 면에선 1600칼로리가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적은 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루 정도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고갈될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남은 에너지원은 지방입니다. 체지방은 작은 공간 안에 엄청난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ATP라는 에너지 물질을 엄청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에너지원 인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이 연소되어 ATP를 생성하려면 산소가 꼭 필요합니다.

산소가 없으면 지방이 연소되어 몸 안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ATP란 물질을 생성 할 수 없습니다.


 


달리기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처음엔 그렇게 많은 산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근육 등에 저장되어 있는 ATP를 순간적으로 그냥 쓰면 됩니다. 지방을 태우기 위한

산소가 짧은 달리기로는 부적합하다고 보면 되는거죠.

그런데 계속 달리게 되면 어떨까요? ATP를 쓰다 다른 기전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쓰다 그것마져 다 떨어지면 우리가 가장 많이 몸에 저장하고 있는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산소가 확실히 필요로 하는 수준까지의

운동을 해야 하고 지속시간이나 강도가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ATP를 생성하기 위한 산소를 더 많이 흡입하기 위해서 숨도 가빠지고 또한 산소를 빨리 공급하기 위해서 심장의 박동도 빨라집니다. 이렇게 산소가 필요한 운동, 즉 산소의 도움을 받아 몸에 필요한 ATP를 생성하고 소모하는 것이 유산소 운동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주로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유산소운동은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운동인 것입니다.

우리가 빠른 걸음으로 200m 걸었다고 합시다. 200m를 걸은 후 에도 별다르게 숨도 안 가쁘고 변화가 없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걷고 나서 숨이 가쁜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는 유산소운동이 아니라 무산소운동을 주로 한 셈이고, 후자는 무산소보다는 유산소운동을 주로 한 셈입니다. 사실 운동을 유산소와 무산소로 나누는 것은 인위적은 분류입니다. 같은 양의 운동을 했더라도 운동능력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유산소운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무산소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체지방을 제대로 제거하기 위해선 유산소운동을 해야 합니다. 실제연구결과를 보면 유산소운동능력이 좋은 사람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심혈관질환, 암 발생 등에 거릴 위험이 확실히 낮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이들 병에 걸려 있는 환자라고 할지라도, 유산소운동능력이 좋을수록 이들 질병의 조절도 쉽고 관련 합병증에 거릴 위험도 낮습니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과 전문가들은 유산소운동을 우선적으로 권한다고 합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위에 언급되어 있지만

산소를 많이 쓸 수 있도록 일정수준의 운동강도와 그 강도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수준으로

운동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20분이상의 가볍게 뛰는 수준으로 유산소 운동하는걸 추천하고

지금 제 PT회원분들에겐 될 수 있음 30분 이상 런닝머신을 타게 하고

2분 걷고 2분 뛰게 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운동을 오랫동안 안한 사람들이다보니 2주 정도는 웨이트 후 가볍게 걷는걸로 시작했고 지금은 위에 언급했던것처럼 2분 걷고 2분 뛰는걸로 하고 있습니다.

걷는건 속도 5정도로 걷게 하고 있고

뛰는건 7로 가볍게 뛰게 하면서 30분 다 뛰면 그 다음엔 뛰는걸 0.5씩 올려서 진행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강도를 높이다보면 속도 8~9로도 20분 이상 뛸 수 있는 수준으로 체력이 올라갈 것이고 그렇다면 걷는게 아닌 뛰는걸로 유산소운동이 대체되겠죠?


여러분들도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아프지 않는 이상 걷기보단 가볍게 뛰기도 해주시고 이게 힘드시면 걷고 뛰고를 번갈아가면서

해주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는 운동일지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전 그냥 하려고 했는데 PT를 등록하셨습니다.

세션지에 싸인만 가끔 하는걸로 하고 운동은 매일 봐주는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상황이 된다면 저랑 같이 파트너로 운동을 진행하고요.


대표님에게 말씀을 드려 센터홍보도 할겸 해서 PT가 끝나더라도

계속 봐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싶은데

이게 쉽진 않을거 같습니다.


암튼 처음에 글을 쓴게 6월 23일이니 운동 시작은 6월 22일 입니다.

그냥 저랑 같이 D데이 잡고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은 이때부터 중간중간 봐드렸는데

최근 목쪽이 너무 안좋아져서 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그래서 다른 운동은 안하고 삼두운동만 했는데도

목이 너무 안좋아서 제대로 하질 못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목이 아플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핸드폰을 오래 쳐다봐서 그렇다는 말을 하기도 하더군요.

IT쪽인데 컴퓨터 볼 일은 별로 없고 핸드폰만 계속 본다고 하네요.

암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확실히 풀어줘서 제대로 운동 진행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될란가 모르겠네요.



이분의 식단 같은 경우는

아침에 미숫가루와 양파즙을 먹고

회사에서 닭가슴살 100g과 우유 200ml 사과 반쪽을 먹는다고 합니다.


점심은 구내식당이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오후 4시쯤 닭가슴살 100g +  사과 반쪽


오후 8시쯤 닭가슴살 100g + 일반식


운동 후 단백질보충제나 닭가슴살 50g 섭취 한다고 합니다.


중간에 간식으로 계란흰자만 2개씩 2번 나눠먹는다고 하고요.



일단은 이렇게 해 본 다음에 조금씩 변화봐서 조절해나가자고 했습니다.

점심같은 경우 평소먹는 양보다 밥을 0.5배 정도 더 섭취한다고 해서

평소먹는 양으로 가자고 했고

운동 전 저녁식사의 경우 닭가슴살 100g 대신 50g으로 운동 후 50g을 100g으로 바꾸자고 했습니다.

아침에 양파즙과 사과반쪽을 같이 먹고

미숫가루에 우유 타서 닭가슴살이랑 같이 먹으라고 했는데 어떻게 할 진 모르겠네요.


암튼 이 수준으로 섭취하는걸로 했습니다.

몸의 변화보면서 이 회원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삼두운동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6세트

10 30 -> 10 15 -> 10 15 -> 10 20 -> 10 23 -> 10 15



케이블 프레스 다운 6세트

20 37 -> 25 15 -> 30 10 -> 30 12 -> 25 12 -> 25 10



리버스 그립 케이블 프레스 다운 3세트

20 17 -> 20 15 -> 20 10



덤벨 킥백 1세트

2 20



목 통증으로 인해 이정도만 했습니다. 중량을 올리면 목에 통증이 좀 심해져서 더 강하게 못했습니다.

그냥 마사지도 해주고 근육도 좀 풀어주고 해야 하는데

괜찮다 하면서도 계속 아프다하시네요.

쉽게 나아질거 같진 않아 목 마사지를 좀 제대로 해드려봐야겠습니다.


암튼 몸이 나아지길 바라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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