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까진 오후 6시에 출근하는

파트인데...

의리를 지켜주신 회원님을 위해...

오후 1시에 수업 잡고 오늘부터 수업 시작했습니다.


8월 중순에 미국여행 갔다 돌아오면 수업 시작하시고 가셨는데..

9월 중순에 돌아오셨는데 제가 무릎 때문에

수업을 못한다고 하니 계속 기다리고 계셨지요.

11월 초쯤에.. 제가 이 센터에 마음 다 떠나고..

무릎 때문에..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무렵..

이 회원님이 저에게 오셔서 했던 한마디에

제가 트레이너를 계속 하고 수업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무릎 좋아지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솔직히 제가 뭐라고... 절 기다리시는건지...

다른 센터 가서 하셔도 되고..

저희 센터 다른 트레이너에게 받아도 되는데..

2달 넘게 기다리신 상황에서.. 또다시 더 기다리시겠다고 하니...

저로썬 너무 감사하더군요.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운동도 시작하고.. 센터에서 하는 기본업무도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죠.. 그 말 한마디에 정찰 나간 제 멘탈을 다잡았고요.


근무시간이 오후 6시인데.. 오후 1시에 출근해서... 수업하나 하고...

그리고 뭐 ㅎㅎㅎ -0-;; 예전 같음 운동을 했겠지만... 그정도 컨디션이 아직은 아닙니다.

운동하고 뭐하고 하면 근무시간에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게 아직은 두려워서..

아프더라도 근무 후에 운동하면 집에가선 출근 전까진 푹 쉴 수 있으니...ㅎㅎ


암튼 뭐 그렇습니다.

오늘 수업 끝나고 센터에서 대표님, 실장님과 대화를 좀 나누다

근처 도서관가서 책을 좀 빌렸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은 많은데.. 일단은 다시 트레이너 마인드를 다 잡기 위해

트레이너의 마음가짐? 에 대한 책이 있길래 이거 한권 빌리고..

무릎 통증 관련 책 몇권 빌리고... 블로그 관련 책 빌리고,

웨이트트레이닝 관련 책 빌리고 했습니다.


다시 한권 한권 읽으면서

도움이 되는 내용은 약간의 각색?과 제 생각을 정리해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자주 방문해주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정보를 전달하기보단

제 개인적인 생각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1월 6일부터

센터에 5시간 파트로 일 나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한달만 휴가? 병가? 를 달라고 얘기했지만

센터에선 그게 힘들다고 해서 파트로 타협? 아닌 타협을 했습니다.


무릎이 활동량이 줄어들면 확실히 괜찮아 집니다.

재활 트레이닝을 하기도 하는데.. 하고 나면 통증이나 피로도가 너무 올라가

이건 안하는게 낫다 싶을 정도여서 지금은 안하고 있습니다.

암튼 뭐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지금 제 무릎 상태가 이러다보니

운동도 제한적일수밖에 없습니다. 

하체 운동은 당연히 못하고 있고

서서 중량을 들어야 하는 운동 (데드리프트, 바벨로우 등등)은 피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운동을 대략 3개월 정도 쉬었기 때문에 운동량을 급격히 늘리면 근육통이 심하기에

가슴 어깨 등 이두 삼두 모두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더 키우고 싶은 부위인 후면 삼각근과 등에 집중하고 있고

등도 로우 계열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두께보단 넓게 만들어 주는 

랫 풀 다운이나 풀업을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어깨 같은 경우 전면은 가슴운동 할 때 많이 쓰니 비중을 줄이고 

(어차피 비하인드 넥 프레스를 해도 전면이 많이 사용되죠)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와 벤트오버 래터럴 레이즈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가슴운동 같은 경우 플랫보단 인클라인과 가슴 바깥쪽이 약점이다보니 

덤벨 플라이로 바깥쪽에 집중해서 하고 있고

팔은 슈퍼세트로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과 이지바 컬을 해주고 있습니다.


중량은 예전과 비교하면 70~80% 중량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릎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마 무릎이 정상이였다 해도 이 틀안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을 것 입니다.

들어가는게 데드리프트와 바벨로우, 로우 계열 운동을 몇가지 더 넣었겠죠?

어차피 평소에도 스탠딩보단 시티드로 많이 했었기에...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운동 프로그램이란거 자체가 자기의 상황에 맞쳐서 하는게 좋습니다.


초보자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같은 빈도로 운동을 해도 성장이 빠른 부위와 더딘 부위가 있고

중상급자라면 당연히 약점과 강점을 스스로 파악했을테니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알려주는 흔한 2분할, 3분할, 4분할 등등의 분할 운동

틀에 박힌 특정 운동들만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좀 더 부각시키고 싶은 부위는 좀 더 신경쓰고 빈도를 높여주는 방식도 좋고

글을 쓰려고 뼈대 잡아놓은게 있는데

거기서 언급될 내용이지만 회복이라는 개념..

그러니깐 분할운동을 하는 이유가 근육의 회복을 위해서 48~72시간의 회복시간을 준다. 

라는 개념...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회복이 딱 저 시간 안에서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개인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꼭 저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웨이트를 정말 제대로 해당부위를 제대로 운동해서

회복이 필요할 만큼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어제 어떤 부위 했으니깐 쉬어줘야해! 라는 생각은 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날에 비해 중량이나 횟수 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또다시 그 부위를 운동해도 된다는 얘깁니다.

부각시키고 싶은 부위가 있다면 매일 하세요.

정말 일정수준이 아닌 이상 매일 한다고 해도 충분히 성장하고 남습니다.

제가 후면삼각근이, 그리고 광배근이 약점이었을 때 주 3~4회씩 등운동 하고..

후면 삼각근은 매일 해줬을때가 있는데.. 이때 가장 좋아졌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해당 부위를 운동하면... 회복이 정말 필요한 수준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말은 무시해도 되는 얘기지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어떠한 특정 프로그램 (분할)에 갇혀 다람쥐 챗바퀴 돌듯 운동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운동은 일정수준의 운동량으로 빈도를 높이는게 초중반까진 가장 효과적이다 생각합니다.



제가 11월 6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운동할 때마다 하는 것이


스미스머신 비하인드 넥 프레스 +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 밴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풀업 or 랫 풀 다운 +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or 밴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해머 벤치프레스 + 케이블 크로스 오버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 플랫 덤벨 플라이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 이지바 컬


이렇게 해주고 있습니다.

매일 이렇게 비슷하게 해줬습니다.

어깨와 등 운동은 4~5세트씩 해주고

가슴은 3세트 정도 팔은 5세트 정도 해줍니다.

어떤날은 풀업 + 어깨 5세트 , 랫 풀 다운 + 어깨  5세트

이렇게 해주기도 하고요.


운동에 정답은 없습니다. 

운동을 강도있게 해서 회복이 정말 필요한 수준으로 하지 못하고 계신다면

빈도를 높이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이번달까지는 이렇게 상체 전부를 운동시킬 계획입니다.

그 이후엔 어깨와 가슴을 묶어서 진행할 생각이고요.


이제 슬슬 운동일지도 다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파트로 근무시간 조정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무릎 통증 원인이 없다보니

치료나 재활트레이닝 방향을 못잡았는데

대퇴사두근이 많이 약해져있다고 저희 센터 재활 담당 트레이너가

나름의 처방?을 내려줘서 일단은 통증이 있지만

가동범위 제한하고 아이소 매트릭 위주로 

레그 익스텐션과 시티드 레그 프레스를 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제법 있지만 그래도 참고 몇일째 하고 있는데..

운동을 안할때보다 확실하게 통증이나 피로도가 훨씬 심해진게 느껴집니다.ㅠㅠ


웨이트트레이닝도 지금 다시 시작했고요.

상체운동 위주로 하고 있지만 무릎에 중량이 받는 운동들

데드리프트라든가 바벨로우 같은 운동들은 제외시켰고

스탠등으로 하는 운동들도 될 수 있으면 뺐습니다.


이러니 할 수 있는게 참 제한적이죠 ㅎㅎ


올해 6월초쯤에 69kg에 체지방 10% 수준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체중 67kg에 체지방은 20% 근접일거 같네요.

인바디 상으로 13~14% 나오는데.. 눈으로 봤을땐 지방이 너무 많이 끼여있습니다.

빠질 근육이 없는데 근육이 좀 빠져나간거 같아요. 지방도 많이 끼고...


일단 이번달까진 5시간만 일하니 치료도 받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오면... 무릎 통증과 피로도가 심하긴 한데..

뭐 참아야겠죠.  


나이는 34인데...

수업을 안하고 파트로 일하니 좀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으니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들도 좀 지난 옛 이론들도 있다보니

그것들도 다시 수정해야겠고요.


급하게 쓴 글들도 다시 정리해서 보기 좋게 해야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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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인 29살때도..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 찾아갔는데

원인을 못찾아.. 참고 버티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또다시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졌는데..

병원가도 원인 안나올거란 생각을 하니..

병원에 가는게 좀 무의미 하단 생각이 들어..

참고 참다.. 안갔습니다..


올해 3개월 남짓 쉬니

통증이 많이 나아져서.. 일을 하다..

조금씩 안좋아지더니 9월초부터 일 나가는거 자체가 두려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수업을 다 정리하고..

일단 병원가서 다시 한번 진찰을 받아보자 했는데...

결과가 또 아무런 문제가 없다하니...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원인을 모르니...


지금 트레이너라는 일을 계속 해야 하는게 옳은건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가장 오랫동안 한 일이고.. 투자한 시간이며 제 지식?이며...

이것들이 물거품 되는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34살이란 어떤면에선 많고 

어떤면에선 뭘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게.. 많이 겁이 납니다..


대표님에게 일을 그만둔다고 말하기도 좀 죄송하고..

그렇다고 제 편의를 봐달라고 근무시간을 조정하는것도 좀 그렇고..

조정한다고 해서 제 무릎이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수업을 못하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센터에서 얼마나 있겠습니까...


많은 생각이 오고 가고...

무기력하고 그냥 짜증만 나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공부를 더 하고 제 실력을 더 쌓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게임이나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센터가선 직원들하고 수다나 떨고...


이런식의 시간 떼우기는 정말 싫어하는데 말이죠.


가만히 앉아 글을 쓰는 지금도...

무릎의 통증이 좀 있네요...


통증쪽으로 좀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통풍도 좀 알아보고... 많이 답답하고 힘드네요...

몇 년동안 심한 통증을 달고 살았습니다.

처음 알게된게 29살때였고

지금 34살이니...

5년을 통증을 달고 살았죠.

29살때도 MRI결과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통증 참고 운동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운동하고 뭐하면서 통증은 더 심해졌지요.

큰 문제가 없으니 참고 했었는데

점점 더 악화되고....

그러다 이런저런 이유로 트레이너를 그만두고..

그리고 한 1년을 운동을 안했습니다.


활동량도 많이 줄어들었고

공부한다고 밖에 안나갈땐 일주일정도 

원룸에 쳐박혀 살았었죠.


여자친구가 당시에 있었는데

싸우고 헤어지고 뭐 이걸 반복하다보니

헤어지면 그냥 집밖을 안나갔다 다시 화해해서 만나면

활동을 하고... 그렇게 의자와 침대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제 하체근육도 많이 빠졌습니다.


트레이너 안하고 운동도 안하고..

활동량도 줄어들다보니

무릎 통증은 신기하게도 많이 사라졌고

정말 어쩌다 시리다는 느낌을 받는 정도?

그래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


운동을 해도, 활동을 해도

트레이너할때와는 활동량이 비교가 안되다보니

그 이후 다시 트레이너 시작한 작년 6월까지

대략 2년은 큰 통증없이 지냈는데

작년 다시 트레이너 시작하면서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통증이 심할땐 칼날로 베이는 느낌이 날 정도로...

실근육들이 끊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을때도 있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당시 일하던 센터의 양해를 구해 근무시간 조절하니

또 어느정도 괜찮아지더군요.


치료받아야지 하면서도 예전에 비싼 MRI 비용이나 이런거...

또 아무런 문제 없다고 나오면 괜히 돈만 날리는거 아닌가 싶어

치료를 안받았지요.

쉬면 또 괜찮아지고.. 그랬으니까요.


그러다 올해 1월 중순에 일 그만두고 3개월 남짓 운동도 안하고

활동도 많이 안했습니다.


멘탈이 나가버리는 일이 있었거든요.

센터에서도 그랬고

여자친구와도 그랬고

이런저런 일들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서 짧은 34년이란 인생사에서

제 최악의 모습을 발견하고 정말 제 자신의 밑바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뭐 활동을 안하고 운동을 안하니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고

저번 3월에 제주도 여행 당시..

하루 많이 걸으면 50km 남짓

적게 걸어도 30km 남짓 5~6일 정도 걸었는데...

그때도 큰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일 구하고 트레이너 시작했는데...

1달 지나니....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더니

저번 센터 이벤트 때문에 홍보를 좀 열심히? 했더니만

무릎이 아주 맛이 가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번주에 치료받기로 결심하고 다시 MRI찍고..

MRI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서

피검사를 통해 악성 염증이 있는지 검사를 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최근 센터에서 5시간 이상은 앉아있습니다.

PT역시 8월말에 다 정리했기에..

수업도 없고... 일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서 있기가 짜증이 나고 그러네요.

통증이 엄청 심한건 아닌데... 활동량이 좀 올라가면..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누적되는걸 경험했기에...

움직임을 줄이고 싶어지고 그럽니다.


센터에 많이 미안하고 그러네요.

PT 받고 싶다는 회원이 있는데.. 양해구해서 다 미루고...

아무튼 뭐 지금 상황이 좋지 않네요.


원인을 모르니 재활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치료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퇴사두 근육이 좋아지면 무릎의 안정성이 올라가 통증을 좀 줄일 수 있기에

레그 익스텐션을 통증 유발이 되지 않는 선에서 아이소매트릭으로 해주면 좋긴한데..

이 역시 다 해봤던거라... 겁이 납니다...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더 심해지니....

그래도 근육 붙이고 하면 좋아질텐데..... 하는 기대감이 있지만... 아.. ㅠㅠ


암튼 뭐 이래저래 머리가 아파서...

운동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요즘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


블로그 만들면서 바디프로필 찍는 과정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게 또 미뤄지고 그럽니다.


센터에 잘 얘기해서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해야할텐데...

이게 또 쉽지 않네요.

센터에 문제가 좀 있다보니..


아 암튼 이번에 치료 받으면서

역시 병원을 가는것보다 이런 문제는 재활 트레이닝을 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문제없다. 비싼 주사 맞아라.

전 이런 생각만 좀 강하게 들었습니다.

비보험 12만원짜리 DNA 조직재생 주사...


적어도 제 무릎이라도 한번 만져보고 근육 문제인건지 뭔지

환자 터치는 하면 좋을텐데...

아..... 아쉽네요 아쉬워...


언제나 전 머리가 정리가 되지 않네요.

쓰고나서 두서도 없고.. 이런 글을 왜 썼지? 하면서...



그냥 좀 그렇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보니... 만사 귀찮고 짜증나고 그러네요.ㅠㅠ


운동도 좋지만

아프시면 정확하게 진단 받으세요. 참지 마시고요...ㅎㅎ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어제 mri찍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약간의 염증이 있는데 큰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몇년전에도 이랬는데 그래서 이번에도 이럴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원인이라도 좀 알자해서 다시 비싼 mri를 찍은건데 똑같네요.

통증이 너무 심하다.
라고 의사한테 어필하니
관절염일수 있으니 피검사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피검사하고 센터 들어가서 비용처리 때문에 입원을 좀 해야겠다 말하고 어제 입원했습니다.

피검사는 담주 화요일에 나온다고 하는데.. 큰 문제 없겠죠.

다만 제가 너무 아플뿐..

인대 연골 아무런 문제 없다하니
뭐 그냥 참고 미친듯 운동을 하던가 해야겠네요.

아.. 비싼돈 들여 원인을 못찾았으니 답답하고 짜증이나는데 배가 너무 고프네요.

입원이후 매끼 맛있게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밥을 먹고 가만히 누워있는데 배고프고 졸리네요ㅋㅋ

암튼 이제 통증이 심해도 무릎에 큰문제 없을거니 참고 그냥 운동해야겠습니다.

칼날로 베이는 느낀인데
진짜 너무 아프지만
그냥 참을랍니다.

이래저래 운동도 못하고
돈도 못벌고 그랬는데
그냥 참고 해봐야죠.

이번에 확실히 치료해서 제대로 운동하고 수업도 하려고 했는데 ..

세상 일이 제 생각처럼 되질 않네요.

암튼 화욜에 결과보고
치료가 될 수 있음 좋겠네요.



예전 2013년도인가

당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PT회원이 있어서

자료를 이것저것 찾아보다

읽게 된 자료입니다.


예전 컴퓨터 하드 정리하다보니

이런 글들이 나오네요.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조홍근 - 연세조홍근내과 원장

 

콜레스테롤은 죽상동맥경화증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심혈관질환 발병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을 되도록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당뇨병, 심장질환의 기왕력이 있는 사람 또는 위험인자가 적지 않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이 "정상"이라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좋다.

이런 고위험군에서는 식사요법과 병행하여 스타틴 등의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강하게 

권장되고 있다. 많은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지질강하제에 대한 이론적 배경, 임상연구 및 

실제적 지식이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식사조절을 통한 지질강하는 올바른 영양학적 지식의 상대적 부족과 의사들의 무관심 

그리고 빈곤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해 약물치료보다 훨씬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식사요법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로 인해 잘못된 식사 처방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환자는 먹어도 될 것을 못 먹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오히려 안심하고 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에 대해 

여러 연구를 개괄하고 임상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식사요법의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으면 심장병에 잘 걸리는가?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심장병에 잘 걸린다는 생각은 다음과 같은 데서 비롯되었다

1)동물실험에서 고콜레스테롤 식사를 시키면 죽상경화증이 발생했다

2) 역학연구에서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3)임상시험에서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늘리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했다.

 

위의 실험 결과에 근거하여 여러 나라의 학계와 보건당국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 지침을 제정하여 근 30년 동안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지침이 시행되던 때부터 최근까지 이 지침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합리적인 회의와 

반론이 끊이지 않았다.

 

동물실험 결과는 실험에 이용된 동물의 종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다

토끼는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시키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그러나 개나 쥐는 콜레스테롤 식이에 대해 거의 변화가 없다.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의 경우 식이에 대한 반응이 속마다 다르다

따라서 토끼를 이용한 실험에서 고콜레스테롤 식이가 죽상경화증을 유발했다고해서 그 결과를 

다른 종에까지 무비판적으로 외삽(extrapolation) 할 과학적 근거는 없다.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질환과의 관계는 이미 1970년대부터 보고되었다

식사습관과 심혈관질환과의 관계를 규명한 기념비적인 연구인 Seven Countries Study의 결과에 

의하면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할수록 심혈관질환의 사망률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 결과는 신중하게 해석되어야 하는데 

1)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우 포화지방산의 섭취도 같이 증가하며 

2)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사를 하는 습관은 예외 없이 전곡, 과일 및 야채 등을 적게 먹는 습관과 

결부되어 있는데 비타민, 항산화물질, 그리고 식사섬유의 섭취가 저하되어 있다.

 

Seven Countries Study를 재해석한 결과에 의하면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심혈관질환 사망을 

30% 정도 설명할 수 있는 반면에(R square=0.298), 포화지방산 섭취량은 심혈관질환 사망을 77% 설명하였다따라서 콜레스테롤 섭취보다는 포화지방산 섭취가 심혈관질환 사망과 훨씬 더 

관계가 깊다고 말할 수 있다.

 

Seven Countries Study의 책임연구자였던 Ancel Keys는 이미 1950년대에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을 

간파하였다.

 

20개국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심혈관질환의 관계를 분석한 HegstedAusman의 연구에 의하면 단인자 회귀분석(simple regression analysis)을 할 경우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심혈관질환 발생과 

비례하지만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섭취를 분석에 포함시켜 다인자 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섭취는 더 이상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없었다.

 

반면 포화지방산 섭취는 심혈관질환 발생과 양적인 관련을 보였고 불포화지방산 섭취는 음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여러 연구를 종합해 볼 때, 콜레스테롤 섭취보다는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심혈관질환 발생과 더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질환 발생의 관계를 조사한 임상연구 결과는 일반적인 상식과 반한다

43757명의 남자를 포함한 Health Professionals Follow Up Study의 결과에 의하면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심근경색증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과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식사섬유의 섭취 정도가 심혈관질환 발병과 의미있는 관계를 보였다.

 

8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의 결과도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심혈관질환과는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1930명의 남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Alpha-Tocopherol, Beta-Carotene Cancer Prevention Study의 결과 역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없음을 보여주었는데 극단적으로 많은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군(768mg/d)에서도 가장 적게 섭취한 군(390mg/d)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증가하지 않았다.

 

반면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ARIC) Study의 연구자들은 콜레스테롤 섭취가 

경동맥내막 두께를 증가시킨다고 보고하였는데, 다중회귀분석 모델을 이용하지 않고 

단순상관관계(simple correlation) 분석에 의한 결과만 표기하였다

또한 경동맥내막 두께가 믿을 만한 임상지표인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게 한다.

 

Nurses" Health Study의 책임연구자이자 세계적인 영양 역학학자인 Willett은 심혈관질환과 

식사습관과의 관계를 분석한 20편의 연구를 메타분석하여 보고하였는데, 단지 두 편의 논문에서만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발병 사이에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중회귀분석에 의한 결과는 없었고 단지 단순상관관계만이 명시되어 있었다

포화지방산 섭취와 심혈관질환 발병의 관계를 규명한 선구적인 연구로는 

Paul Leren Oslo Study가 있다.

 

심근경색증의 기왕력이 있는 남자를 대상으로 전체 지방의 섭취량은 줄이지 않고 포화지방산을 

다중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그 결과 심근경색증의 재발이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종합하면,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증가한다고 심혈관질환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포화지방산의 섭취 증가가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은 반대의 효과를 갖는다.

 

그렇다면 왜 콜레스테롤 섭취의 증가가 심혈관질환의 증가로 귀결되지 않는가에 대해 

다음호에 살펴본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혈중 콜레스테롤이 음식물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관심사인 혈중 콜레스테롤은 식사보다는 간의 기능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

 

70kg인 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인체엔 약 140g의 콜레스테롤이 존재한다

그 중에 피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은 고작해야 8g 정도이며 80% 이상이 LDL에 분포되어 있다.

 

그 중 단지 1g 만이 매일 turn over된다. 1g 600mg은 간에서 생성된 것이고 400mg만이 

장을 통해 들어온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은 하루에 1g이 장으로 배설되며 약 500mg이 

재흡수 된다(enterohepatic circulation).

 

콜레스테롤은 또한 담즙산의 형태로 약 500mg이 배설된다. 따라서 매일 1g의 콜레스테롤이 

배설되고(담즙 콜레스테롤 담즙산), 1g의 콜레스테롤이 유입된다

(음식 400mg 간생성 600mg).

 

그렇다면 나머지 139g의 콜레스테롤은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스스로 

콜레스테롤을 만든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을 다른 장기로 전달할 수 있는 장기는 소장과 간 밖에 

없다. 소장에서는 chylomicron으로 지방을 전달하며 간에서는 VLDL, IDL, LDL의 형태로 

지방을 다른 장기로 전달한다.

 

그 양이 피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8g이다(HDL까지 더하면). 지질저하제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고 해야 기껏 혈중 콜레스테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50%를 낮춘다고 해도 

단지 4g만을 없앤 것이므로 전체 콜레스테롤 pool140g으로 볼 땐 1%의 영향도 주지 못한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너무 낮추면 몸 속에 콜레스테롤이 다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음식과 간에서 유래된 콜레스테롤 중 어떤 것이 더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 것인 가? 답은 간이다.

 

간은 콜레스테롤 생성과 제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늘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므로 식사를 

통해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들어오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낮추고 분해를 증가시킨다

너무 콜레스테롤이 적게 들어오면 반대의 경로를 밟는다.

 

콜레스테롤의 흡수만 저하시키는 식사요법이나 약물요법(bile acid sequestrant, ezetimibe) 등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은 이 때문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올리려면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는 것만으론 큰 소용이 없다.

여러 임상실험에서 밝혀진 대로 콜레스테롤을 현재 보다 100mg/day씩 꾸준히 더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은 2.2~2.5 mg/dl 또는 2~3% 증가하는데 그칠 뿐이다.

 

이 수치는 기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관계없이 일정했다. NCEP ATPII 지침서가 인용한 연구에 의하면 100mg/d/1000Cal를 더 섭취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은 대략 10mg/dl 증가한다.

 

여러 임상연구를 메타분석 한 Clarke의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100mg의 콜레스테롤을 더 

섭취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은 1.9mg/dl, HDL콜레스테롤은 0.4mg/dl 증가했다

더구나 음식의 콜레스테롤이 용량비례적으로 체내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섭취가 500mg/d 이상 되면 아무리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올라가지 않고 plateau에 도달한다(Ceiling effect; 지붕효과).

 

예를 들면 현재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500mg/d인 사람이 계란 노른자를 더 먹는다고 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은 더 높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음식의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에는 좋은 물질은 아니다.

 

포화지방산은 간의 LDL 수용체의 활성을 낮추어 혈중 콜레스테롤 제거를 저하시킨다

또한 간에서 SREBP(Sterol Response Elementary Binding Protein)의 활성을 증가시켜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증가시킨다.

 

1965Hegsted는 혈중 콜레스테롤에 대한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 및 식이 

콜레스테롤의 관계를 규명한 공식을 발표한다. 그 식은 다음과 같다.

 

ΔSerum cholesterol = 2.16ΔS - 1.65ΔP + 6.66ΔC - 0.53

 

ΔSerum cholesterol = 혈중 콜레스테롤의 변화량(mg/dl),

 

ΔS = 전체 에너지섭취에서 포화지방산이 차지하는 %의 변화량,

 

ΔP = 전체 에너지섭취에서 불포화지방산이 차지하는 %의 변화량,

 

ΔC = 콜레스테롤 섭취의 변화(100mg/day)

 

예를 들어 다른 것은 그대로 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100mg 더 올려 먹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변화는 2.16×0 -1.65×06.66×1 -0.53 = 6.13mg/dl 정도이다

메타분석에서 도출된 변화량 보다는 다소 많지만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적게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준다.

 

반대로 다른 것은 변하지 않고 포화지방산만 10% 더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은 21mg/dl 증가한다.

 

요약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에 영향을 주요 인자는 콜레스테롤 섭취가 아니라 

포화지방산 섭취이며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지만 같은 양이라면 

포화지방산의 50% 역가 밖에 갖지 않는다.

 

어떤 음식이 문제인가?

 

위에서 고찰한 바와 같이 혈중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섭취보다 포화지방산의 섭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역학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질환이 깊은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은 콜레스테롤이 섭취되는 형태와 관계가 있다.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사는 버터에 굽거나 튀긴 형태로 가공되며 곁들인 음식도 대단히 

기름지기 때문에 포화지방산이 비례해서 많이 들어간다

반면에 콩, 버섯, 야채, 해조류 등의 식사섬유가 많이 든 음식은 적게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의 관계에 대한 착시는 동반된 포화지방산의 

과섭취와 식사섬유의 섭취 결핍에서 기인한다.

 

Connor 등은 CSI(Cholesterol Saturated fat Index: 1.01×g of SFA0.05хmg of cholesterol)라는 

지표를 발효했는데 음식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표준화한 지표로 음식내의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을 감안한 값이다.

 

CSI가 클수록 혈중 콜레스테롤을 잘 증가시킨다. 콜레스테롤이 160mg이나 함유되어 있는 

새우의 CSI5인 반면 콜레스테롤이 없는 아이스크림은 CSI19나 된다.

 

굴과 조개는 CSI3인 반면 체다 치즈는 7, 버터는 36, 코코넛 오일은 37이나 된다

생선은 CSI3이고 등심과 채끝살은 7정도에 불과하다

그런데 식물성 기름과 올리브 오일은 각각 87이다

육식과 조개류가 콜레스테롤을 많이 높이고 채식은 상관없을 것이라고 하는 

상식과 아주 반대되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CSI도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 못한다. 프랑스인과 영국인들의 CSI 평균은 동일하지만 

영국인들이 프랑스인에 비해 심혈관질환이 5배 더 잘 생긴다

또한 CSI가 높은 계란의 경우 심혈관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없다는 보고가 많다.


 

계란 역설

 

계란의 CSI24로 높은 편이지만 계란 섭취의 증가가 심혈관질환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 

계란의 노른자는 단일 식품으로는 가장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에 따라 다르지만 계란 노른자 하나 당 약 250~300mg의 콜레스테롤이 존재한다

전형적인 미국식 식사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 섭취량 중 계란에 의한 섭취가 약 3분의 1에 달한다.

 

계란 노른자는 따라서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제일의 기피 식품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여러 연구는 계란 노른자의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사이에 상관관계를 부정한다. Framingham Heart Study 연구 대상자 중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한 9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군내에서도 계란 섭취량이 10배까지 차이가 났다.

 

California Adventists Study에 의하면, 일주일에 한 개도 먹지 않는 군에 비해 

일주일에 3개 이상의 계란을 먹는 군의 심혈관질환 비교위험도는 1.01로 차이가 없었다.

 

Nurses" Heart Study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의 자료를 분석한 Hu 등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한 개 이상 매일 계란을 먹는 남녀와 1주일에 한 개의 계란도 먹지 않은 

남녀의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도에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국제계란위원회(International Egg Commission)가 발행한 자료에 의하면 한 사람 당 계란 소비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이 낮았다.

 


계란과 CSI가 놓친 것

 

콜레스테롤을 아주 적게 먹는 사람이 계란 등을 많이 먹으면 당연히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그러나 이미 콜레스테롤을 300~400mg/day 섭취하고 있는 사람에겐 여분의 콜레스테롤이 

더 들어와도 이미 콜레스테롤의 흡수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Ceiling effect). 또 하나 간과해서 안될 사항은 같이 먹는 음식이다.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음식이 있다면 반대로 감소시키는 물질도 있다.

 


식사 섬유가 대표적인 음식이다.

 

식사 섬유는 소장에서 담즙산을 포획하여 음식으로 들어온 콜레스테롤과 담즙으로 분비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하시키고 배설시킨다. 섬유소는 수용성 섬유소와 불용성 섬유소가 있는데 수용성 섬유소가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수용성 섬유소는 보리, 귀리, 콩 등의 곡류와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그리고 채소보다는 

과일에 많이 있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식사 섬유를 적게 먹는다.

따라서 CSI가 같은 음식을 먹는다 해도 식사 섬유가 적은 영국식 식사보다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전곡과 과일을 많이 먹는 프랑스식 식사가 이롭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식사 역시 전체적 관점에서 보고 지도를 해야 한다.

 


결 론

 

혈중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의 제일의 위험인자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은 따라서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의 근간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에 앞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다른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생활습관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나 식사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1의 인자는 아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우에 제일 많이 증가하며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산의 효과를 반 정도만 상쇄할 따름이다.

 

식사 콜레스테롤은 아주 많은 양을 줄이거나 늘려야 혈중 콜레스테롤에 반영이 될 정도로 

그 효과는 크지 않다

많은 부분 간과되고 있는 것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는 식사 섬유소의 섭취이다.

 

식사 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은 물론 지방과 당의 흡수도 저해하므로 성인병 예방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음식의 콜레스테롤도 아주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므로 

약간의 주의를 요한다.

 

이 글의 요지는 식사 콜레스테롤이 무죄라는 것이 아니라 포화지방산의 과다 섭취와 

식사 섬유소의 결핍이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의 주범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고지혈증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식사처방을 권한다.


 

피하면 좋은 음식


크래커, 비스킷, 패스트리, 머핀, 파운드케이크, 크림빵, 케이크, 파이 등의 제과 제빵류

순대, , 곱창 등의 근육 아닌 고기, 갈빗살

, 돼지 껍데기

, 쏘시지 등의 가공육류

크림 토핑,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 커피

튀긴 음식

곰탕, 갈비탕 등의 국물


 

먹어도 되는 음식


새우, 조개, , 바지락, 낚지, 문어, 오징어 등의 해산물

모든 종류의 생선

안심, 등심 등의 살코기를 굽거나 훈제 또는 삶은 것

비계를 뺀 삼겹살

닭 앞 가슴살

계란(1주일에 3)

아메리칸 커피(filtered coffee), 일반 냉동건조 커피(프림 없는)

해조류, 과일, 전곡(whole grain)

 

  

스탄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에 부작용이 많다함.


 

1. 지방을 섭취할 때는 좋은 지방을 섭취합니다.

포화지방산인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있는 음식을 삼가고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 생선, 견과류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쁜 지방인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농도를 높이지만 

반대로 같은 지방임에도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음식 아몬드등 견과류 , 고등어, 삼치등 등푸른 생선, 아보카도등, , 두부 등

 


2.식이섬유섭취를 늘립니다.

식이섬유는 나쁜콜레스테롤을 감싸 안고 대변을 통해 같이 빠져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등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는 항상 쌈을 여러 겹 싸서 먹는 습관은 콜레스테롤이 몸에 들어와도 

식이섬유가 지방질이 흡수 되는 것 을 방지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 쌓이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는 것입니다.


 

3.요리방법 바꾸기

고기의 경우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삼겹살보다는 수육의 형태로 먹는 것 이 가장 좋겠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를 때는 가급적이면 음식이 타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기름이 빠지지 않는 요리법은 다른 방법으로 바꿔 요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한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조금씩 자주먹기

한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높게 올라가 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

조금씩 자주 먹음으로써 혈당을 급격히 높이지 않으면

당이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아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되겠죠.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1) : 콩 단백질은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주며 HDL콜레스테롤에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콩의 레시틴 성분은 지방이 혈관벽에 달라붙지 못하도록 제거역할을 한다.

 

(2) 녹황색 야채와 담색야채 : 야채에 포함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하루 300g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중 100g은 녹황색 야채(시금치, 당근, 쑥갓, 부추 등)로 섭취한다

그이유는 녹황색 야채에 더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의 양 때문..

 

(3) 유산균 발효유 : 유럽의 장수국가 중 유산균 발효유로 유명한 불가리아의 장수노인의 장의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유산균을 발견하였으며,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

 

(4) 식이섬유 : 식이섬유는 해조류, 야채, 콩류, 고구마 등에 많은데 장관에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중성지방의 흡수도 억제하므로 하루 20~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비타민CE : 혈관의 손상을 막아주므로 동맥경화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비타민E는 양배추, 땅콩, 무잎, 아몬드, 고구마, , 시금치, 꽁치, 두부 등에 많이 있다.

 

(6) 마늘 : 미국의 로우박사의 임상실험에 의하면 하루 1g의 마늘을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LDL콜레스테롤은 60~70% 까지 감소한 반면,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 했다고 한다.

 

(7)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한 해조류 : , 미역, 다시마 등의 알칼리성 식품인 해조류는 

비만을 방지하고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칼슘, 철분, 요오드

미네랄이 풍부하여 "바다의 채소"라고 불리운다.

 

(8) 생선의 기름 : 연어, 고등어, 정어리, 청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의 기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EPADHA는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식사요법)

 

(1)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고 단백질 저지방 식사로 간단하게 먹는다

오전 9~11시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를 서카디안 사이클(circadian cycle)이라고 하는데 아침을 굶는 행위는 이 시간대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이시간대에 돌연사가 많은 이유는 인체의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많아져 혈압이 더 오르기 

때문인데 아침을 굶으면 혈소판의 농도가 더 증가하여 혈액이 끈적거리면서 콜레스테롤이 

엉겨서 혈관벽에 달라붙게 된다.

 

(2)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아예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필요한 단백질량은 체중 1kg 1.08g이다. 두부와 곡류의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다.

 

(3) 외식 할 때는 먹는 양을 생각하며 메뉴를 선택한다. 과도한 열량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덮밥 등의 일품요리 보다는 여러반찬의 정식을 택하며 패스트푸드는 피한다. 회식 때는 술이나 

요리의 양을 조절해 먹으며 최대한 다양한 요리를 먹도록 한다.

 

(4) 야식을 멀리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잘 치료가 되지 않는 비만환자의 50% 이상이 

야식증후군을 갖고 있는데 비만은 곧 고지혈증을 더욱 악화시키기 쉽다.

 

(5) 음료와 과자의 열량도 무시해선 안된다. 무심코 마시는 청량음료와 커피, 과자는 몸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높여준다. 당질(탄수화물)의 섭취량이 많아지면 LDL콜레스테롤이

증가되므로 벌꿀, 설탕, 과자, 청량음료를 제한해야 한다.

 


<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 패스트푸드, 야식, 청량음료 제한

 

고지혈증 치료를 위한 식사요법

(1) 1단계 : 총 섭취 에너지를 제한하고 영양소를 배분한다. 하루 적정에너지 섭취량은

표준체중 X 25~30kcal 이며 탄수화물은 60%, 단백질은 15~20%, 지방은 20~25%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

 

(2) 2단계 : 유형별 식사요법과 적당한 지방산 섭취가 중요하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지속되는 

경우, 지방은 20%를 넘지 않게 하며 콜레스테롤 역시 1200mg이하로 제한한다

고중성지방 혈증이 지속되는 경우 완전히 금주, 탄수화물도 제한하며 과일도 하루 80~100kcal 이상 금지..고콜레스테롤과 고중성지방혈증이 동시에 지속되는 경우에는 앞의 두가지 요법을 모두 사용.

 

(3) 고지혈증의 성공적인 식사요법 3가지 수칙 

첫째)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다.

둘째) 충분히 씹어 먹는다. 우리몸이 포만감을 느끼는 시간은 15~20.. 

셋째) 평소 식사량의 70~80%만 먹는다. 밥그릇을 작은 것으로 바꾸고 

포만감 전에 그만 먹는 습관을 들인다.

 


< 고지혈증 치료 > 식사요법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운동요법)

 

(1) , 두통, 수면부족, 술을 마셨을 때는 무리하지말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한다.

1주일에 2,000kcal를 소비하는 운동을 하면 심근경색의 확률이 50%로 떨어지며 HDL콜레스테롤은 증가하고 LDL콜레스테롤은 감소한다.

 

(2) 몸에 산소를 흡수하는 유산소운동은 중성지방을 분해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걷기, 조깅, 사이클,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등이 좋으며 내일 일정량을 하는게 중요하다.

 

(3)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에는 공복시에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강한 운동은 운동량에 비해 지방량을 많이 줄이지는 못하므로 강하지 않으면서 꾸준한 

동을 30분 정도 계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고로 100kcal를 소비하는데 걸리는 운동시간은 

골프 30, 걷기 1시간, 자전거타기 45, 청소 50, 달리기 25, 수영 20분 정도 이다.

최대 능력의 80% 이상의 강한 운동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으므로 유의한다

 

 


예전에 써놓은 글인데

블로그에 올린지는 모르겠네요.

컴퓨터 구석구석 

예전 자료 찾고 있습니다.

정리해놓은 글이 많은데 

다 어디가고 없는건지...ㅠㅠ





조각 같은 몸이란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체형이 아닌 균형미와 건강미가 넘치는 체형,

즉 가슴 근육과 복근, 반팔을 입었을 때 살짝 드러나는 팔 근육(이두근과 삼두근)

모두 적당히 발달된 체형을 말 합니다.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한 생활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몸만들기의 장점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그에 따른 적극적인 사회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사회적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신체를 가꾸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멋진 몸매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운동만이 아닙니다.

운동, 영양, 의지, 휴식 이 4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이것은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신체 밸런스를 운동만으로는 맞출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처럼 무조건적인 근육 만들기는 신체 밸런스를 고려한 

몸만들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신체 밸런스를 맞춘 몸만들기는 우리 신체에 대한 기능과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몸 안과 밖의 건강을 모두 개선시킬 수 있는 전반적인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밤샘 술자리를 즐겨 갖거나 습관적으로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면서 운동하는 사람,

몸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지만 운동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 혹은 식이요법과 

운동 모두 병행하지만 그것 자체를 즐거움이 아닌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사람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신체 밸런스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없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절제와 지속적인 노력만이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건강한 생활의 발판이 됩니다.


 

이처럼 몸만들기란 일상생활 속의 작은 변화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변화가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은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안전한 보험을 들어놓는 것과 같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일상적인 노력에서부터 비롯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부터 지켜야 한다는 걸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철저하게 실천할 수 있다면 목표는 달성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만을 위한 운동이라는 한계에 부딪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기억해야 될 것은, 운동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영양일상생활 속에서 식생활을 개선하면 짧은 시간 내에 근육질 체형으로의 

변신이 가능합니다.


 

멋진 몸만들기의 4가지 핵심요소를 중요도 순으로 나타내자면

영양 60%, 운동 20%, 휴식 10%, 의지 10%로 나열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위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매일 장시간 운동을 해도 영양에서 받쳐주지 못한다면 

결코 완성도 있는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없습니다.



운동을 통해 소진한 체력을 보충하고 충분한 근육을 형성시킬 수 있는 영양소인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운동 전부터 지나치게

영양에 초점을 둔다면 절제된 식단에 질려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기존의 3끼 식단부터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양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남성들은 운동에 쏟는 열정의 10분의 1도 영양에 쏟지 않습니다.

누구보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자부하면서도 몸의 변화가 없다고 투덜대는 남성들의 90%

건강과 멋진 몸매, 스태미나를 원하면서도 정작 그것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영양에 대한

지식을 쌓지 않거나 아예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영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면 목표달성이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간단하게 근육발달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영양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중 분비되는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1. 인슐린 : 지방합성, 단백질 합성 -> 적절한 타이밍시 단백질 합성 극대화

2. 코티졸 : 근육분해

 

운동 전 영양섭취(에너지 단계 - 운동 전 10분과 운동 중)


목표  

근육에 절달되는 영양소를 증가시켜, 근글리코겐과 단백질의 절약

면역체계 약화의 방지

근육 손상의 최소화

운동 후 좀 더 빠른회복을 위한 영양학적 환경 조성

 

운동 10~15분 전 탄수화물 + 단백질 섭취, 운동 중 15~20분 지속적인 영양섭취

섭취 영양소 - 고혈당지수 탄수화물 20~26g

유청단백질 5~6g

류신, 비타민C, E,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등 섭취( 이성분들은

보충제와 종합비타민제에 들어있습니다.^^;)

 

동화 단계 - 운동 후 45분 이내(보통 기회의 창이라고 불리는 시간입니다.)


운동 후 45분이 경과하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영양섭취를 극대화 시킬 수 없습니다.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진 45분 내에 영양을 섭취하게 되면,

단백질 합성의 극대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


운동 후 45분은 기회의 창이라고 불리는 시간입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근육의 재생산과 동화작용을 촉진시킵니다.

이때의 단백질은 저품질 이라도 이 기간 이후의 고품질 단백질 보다 단백질 합성에

효과가 더 큽니다.

운동 후 45분 안에 단순당을 섭취 후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단백질만 섭취하였을 때보다 단백질 합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운동 중후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는 근육합성 및 근육분해 저하에 효과적입니다.

(이때 탄수화물은 단당류가 좋습니다복합탄수화물은 효과가 낮습니다.)


 

목표 

이화 단계에서 동화 단계로 대사과정 전환 -> 탄수화물 섭취

근육 내 혈류속도 증가를 통해서 대사산물의 제거속도를 높여라.

(=젖산제거 -> 크레아틴 인산의 회복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근글리코겐의 재보충 -> 탄수화물 + 단백질 보충

세포조직 재생을 시작, 근육 발달의 환경 조성

근육 손상의 감소, 면역체계 강화


동화단계에서는 45분 내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단백질 합성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섭취 영양소 - 유청단백질 13~15g

고혈당지수 탄수화물 40~50g

류신, 글루타민, 비타민 C, E 섭취


(탄수화물량 과 단백질량을 비교해보면 일반적인 게이너 제품의 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벌크업이나 근육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는 게이너를 섭취하는게 좋으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면 단백질 보충제만 드시는게 좋습니다.

게이너를 드시기 싫은 분들은 약간의 설탕을 보충제에 첨가하거나

오렌지 or 포도주스 200~300ml 정도 마신 후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이라도 대회를 위하 10%미만의 체지방 유지를 위한게 아니라면

이 단계에서 이런식으로 드시면 근육성장의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장 단계 (동화단계 이후부터 다음 운동까지)


성장단계는 일반적인 식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적절한 조합의 식단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5:3:2 비율 또는 4:4:2 비율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4:4:2 비율로 하시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급속기간 - 운동 후 첫 4시간



목표 

증가된 인슐린 민감성의 유지, 동화상태 유지

 


지속기간 - 운동 후 16~18시간

목표 - 질소균형을 플러스로 유지하여 단백질합성 자극

단백질전환과 근육 발달 촉진

 

공통 영양소 섭취- 유청단백질 14g , 카제인 2g, 류신, 글루타민,

고혈당지수 탄수화물 2~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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